[제주 여행] #18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사진에 운명을 걸었던 남자가 머물었던 곳"
장대비가 쏟아디는 것은 아니었지만, 계속해서 보슬비가 내리는 상황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실외에서 활동을 하기에는 어려워지게 되는 모습이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면, 갤러리와 같은 여행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상관없이 언제든 방문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 이렇게 보기에는 비가 오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이 곳, 김영갑갤러리로 발걸음을 옮긴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2박3일간의 제주도 일정에 이 곳 "김영갑갤러리"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짜두었으니! 오랜만에 미리 짜둔 일정대로 이동하는 여행지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상관업이 사시사철 방문할 수 있는 김영갑갤러리"
비가 내리는 제주도의 길을 따라서 차를 몰고 가는 것도 상당히 운치가 있는 모습이다. 아침부터 세차게 내리던 비는 점점 소강상태에 다다르는 모습처럼 보이고... 이제 슬슬 빗바람이 약해지면서 보슬비가 내리는 형상이다. 하지만, 두모악카페를 찾아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우리가 렌트한 차량에 있는 "네비게이션"에 잘못된 장소로 입력이 되어 있었던 것! 그래서 그 네이게이션이 알려주는대로 차를 몰아갔지만, 아무것도 없는 논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이게 되는 그런 상황이 벌어졌으니 말이다. 그래도 이내 휴대폰의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해서 다시 길을 찾아서 나가니, 조금 돌아왔지만 이내 곧 김영갑 갤러리를 찾을 수 있었다.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입구에서 내려서 사진도 한번 담아보고!"
조금 돌아왔기에 예상 도착시간보다는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덕분에 평소에 잘 보지 못하는 독특한 길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두모악 갤러리 입구에서 내려보니, 꽃이 피어 있는 모습! 정확히 어떤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사진에 담아본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찍은 꽃사진도 은근히 운치가 있어보이니 말이다.
"두모악 갤러리로 들어가보자!"
두모악갤러리 입구에서 내려서 빗물이 스며들어 촉촉해진 꽃을 한번 카메라에 담아보고, 두모악 갤러리 정문을 통해서 한번 들어가본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듯한 분위기다. 이렇게 촉촉한 경치를 카메라에 담아보는 것이 더 먼저!는 아니고!!!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말" 진짜다! 가랑비도 계속해서 맞다보니, 점점 추워진다. 그래도 이렇게 비를 맞으면서도 괜찮은 사진을 건지는 것은 어려운 것 같고... 그저, 이 곳이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입니다 정도는 알려주어야 할 것 같아서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눌러보는 소인배닷컴이다.
"갤러리 앞의 정원도 잘 꾸며진 모습!"
사실, 갤러리 안쪽에도 볼 것이 많이 있었지만, 갤러리 앞에 있는 앞마당의 정원도 상당히 잘 꾸며져있는 모습이었다.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도 마음에 들고... 깔금하면서 잘 정돈된 정원의 모습이 참 보기가 좋았다고 할까? 그놈의 비만, 내 등뒤를 적시지 않았더라면 조금 더 정원에 머물면서 카메라에 사진을 담아보는 건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얼른 두모악 갤러리 실내로 들어가본다.
"입장료는 3,000원! 입장권을 구매하면 엽서를 하나 준다!"
입장료는 대인의 경우에는 3,000원이다. 단체로 들어가면 조금 더 저렴하게 들어갈 수 있긴 하지만, 단체로 인정을 받으려면 20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 소인배닷컴의 일행은 그 정도는 아니었기에 어쩔 수 없이, 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분위기!
"사진에 목숨을 걸었던 김영갑 선생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이어도를 사진에 담아냈던 김영갑선생님, 이제는 고인이 되어 버리신 분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걸리지도 않는 병인, 루게릭병과 싸우다가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생전에 선생님께서 찍어둔 작품을 전시해둔 갤러리가 바로 이 곳이다. 갤러리는 크게 두 곳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는데 한 곳은 선생님의 작품을 전시해둔 사진관이고, 한 곳은 선생님의 모습을 담아둔 영상이 담긴 영상관이다.
사실, 이곳에서 오기 전까지는 김영갑 선생님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었는데, 이 곳에서 잠시 머물면서 선생님의 살아생전 영상을 감상해보니 왠지 짠한 마음이 밀려오는 듯 하다. 어떻게 보면, 소인배닷컴은 지금 당장은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있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도 블로그에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려면 "사진"과 친해질 수밖에 없으니... 미세하게나마 나름의 공통점이 있는 것 같으니 말이다.
"구름을 촬영하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
전시실을 살펴보면 한쪽은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감상해 볼 수 있다. 비록 같은 장소에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할지라도, 그 느낌은 상당히 다르다는 것! 바로 구름의 모양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사진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미세하게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다. 이런 장면을 보니 소인배닷컴도 어느 특정한 한 지역을 정해서 계속해서 그 곳의 사진만 블로그에 올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서울, 소인배닷컴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는 사진 찍기에 괜찮은 곳이 없을까?
"2관으로 이동해보자. 자연풍경을 찍어둔 사진이 주로 보인다."
영상과 구름을 찍어둔 사진이 주를 이루었던 1관을 지나 2관으로 가보니, 자연경관을 찍어둔 작품들이 주로 보이는 모습이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들의 모습을 절묘하게 찍어둔 사진이 있기도 하고... 미세한 바람의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잘 캐치해서 찍어낸 사진도 보이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곳이 많다는 것을 덕분에 잘 알 수 있었다.
김영갑갤러리, 본관에서 나와서 뒤쪽에 있는 별관과 같은 건물로 이동을 해보면, 그 뒤에는 조그마한 "무인찻집"이 있는 모습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무인찻집"을 한번 방문해보도록 하자!
장대비가 쏟아디는 것은 아니었지만, 계속해서 보슬비가 내리는 상황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실외에서 활동을 하기에는 어려워지게 되는 모습이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면, 갤러리와 같은 여행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상관없이 언제든 방문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 이렇게 보기에는 비가 오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이 곳, 김영갑갤러리로 발걸음을 옮긴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2박3일간의 제주도 일정에 이 곳 "김영갑갤러리"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짜두었으니! 오랜만에 미리 짜둔 일정대로 이동하는 여행지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상관업이 사시사철 방문할 수 있는 김영갑갤러리"
비가 내리는 제주도의 길을 따라서 차를 몰고 가는 것도 상당히 운치가 있는 모습이다. 아침부터 세차게 내리던 비는 점점 소강상태에 다다르는 모습처럼 보이고... 이제 슬슬 빗바람이 약해지면서 보슬비가 내리는 형상이다. 하지만, 두모악카페를 찾아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우리가 렌트한 차량에 있는 "네비게이션"에 잘못된 장소로 입력이 되어 있었던 것! 그래서 그 네이게이션이 알려주는대로 차를 몰아갔지만, 아무것도 없는 논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이게 되는 그런 상황이 벌어졌으니 말이다. 그래도 이내 휴대폰의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해서 다시 길을 찾아서 나가니, 조금 돌아왔지만 이내 곧 김영갑 갤러리를 찾을 수 있었다.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입구에서 내려서 사진도 한번 담아보고!"
조금 돌아왔기에 예상 도착시간보다는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덕분에 평소에 잘 보지 못하는 독특한 길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두모악 갤러리 입구에서 내려보니, 꽃이 피어 있는 모습! 정확히 어떤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사진에 담아본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찍은 꽃사진도 은근히 운치가 있어보이니 말이다.
"두모악 갤러리로 들어가보자!"
두모악갤러리 입구에서 내려서 빗물이 스며들어 촉촉해진 꽃을 한번 카메라에 담아보고, 두모악 갤러리 정문을 통해서 한번 들어가본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듯한 분위기다. 이렇게 촉촉한 경치를 카메라에 담아보는 것이 더 먼저!는 아니고!!!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말" 진짜다! 가랑비도 계속해서 맞다보니, 점점 추워진다. 그래도 이렇게 비를 맞으면서도 괜찮은 사진을 건지는 것은 어려운 것 같고... 그저, 이 곳이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입니다 정도는 알려주어야 할 것 같아서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눌러보는 소인배닷컴이다.
"갤러리 앞의 정원도 잘 꾸며진 모습!"
사실, 갤러리 안쪽에도 볼 것이 많이 있었지만, 갤러리 앞에 있는 앞마당의 정원도 상당히 잘 꾸며져있는 모습이었다.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도 마음에 들고... 깔금하면서 잘 정돈된 정원의 모습이 참 보기가 좋았다고 할까? 그놈의 비만, 내 등뒤를 적시지 않았더라면 조금 더 정원에 머물면서 카메라에 사진을 담아보는 건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얼른 두모악 갤러리 실내로 들어가본다.
"입장료는 3,000원! 입장권을 구매하면 엽서를 하나 준다!"
입장료는 대인의 경우에는 3,000원이다. 단체로 들어가면 조금 더 저렴하게 들어갈 수 있긴 하지만, 단체로 인정을 받으려면 20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 소인배닷컴의 일행은 그 정도는 아니었기에 어쩔 수 없이, 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분위기!
"사진에 목숨을 걸었던 김영갑 선생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이어도를 사진에 담아냈던 김영갑선생님, 이제는 고인이 되어 버리신 분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걸리지도 않는 병인, 루게릭병과 싸우다가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생전에 선생님께서 찍어둔 작품을 전시해둔 갤러리가 바로 이 곳이다. 갤러리는 크게 두 곳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는데 한 곳은 선생님의 작품을 전시해둔 사진관이고, 한 곳은 선생님의 모습을 담아둔 영상이 담긴 영상관이다.
사실, 이곳에서 오기 전까지는 김영갑 선생님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었는데, 이 곳에서 잠시 머물면서 선생님의 살아생전 영상을 감상해보니 왠지 짠한 마음이 밀려오는 듯 하다. 어떻게 보면, 소인배닷컴은 지금 당장은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있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도 블로그에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려면 "사진"과 친해질 수밖에 없으니... 미세하게나마 나름의 공통점이 있는 것 같으니 말이다.
"구름을 촬영하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
전시실을 살펴보면 한쪽은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감상해 볼 수 있다. 비록 같은 장소에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할지라도, 그 느낌은 상당히 다르다는 것! 바로 구름의 모양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사진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미세하게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다. 이런 장면을 보니 소인배닷컴도 어느 특정한 한 지역을 정해서 계속해서 그 곳의 사진만 블로그에 올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서울, 소인배닷컴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는 사진 찍기에 괜찮은 곳이 없을까?
"2관으로 이동해보자. 자연풍경을 찍어둔 사진이 주로 보인다."
영상과 구름을 찍어둔 사진이 주를 이루었던 1관을 지나 2관으로 가보니, 자연경관을 찍어둔 작품들이 주로 보이는 모습이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들의 모습을 절묘하게 찍어둔 사진이 있기도 하고... 미세한 바람의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잘 캐치해서 찍어낸 사진도 보이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곳이 많다는 것을 덕분에 잘 알 수 있었다.
김영갑갤러리, 본관에서 나와서 뒤쪽에 있는 별관과 같은 건물로 이동을 해보면, 그 뒤에는 조그마한 "무인찻집"이 있는 모습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무인찻집"을 한번 방문해보도록 하자!
"제주 김영갑갤러리"
이미지 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