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30 제주공항 근처에서 비행기가 뜨는 것을 보자

[제주 여행] #30 제주공항 근처에서 비행기가 뜨는 것을 보자


[제주 여행] #30 제주공항 근처에서 비행기가 뜨는 것을 보자 "2박3일의 마지막 여행지"

무인찻집 노을언덕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이제 슬슬 비행기에 탑승하러 공항으로 이동을 해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모습이다. 사실, 무인찻집이었던 노을언덕에서도 비행기가 뜨는 모습을 어느 정도는 관찰할 수 있는 모습이라 사진을 몇컷 찍어둘 수 있었지만, 어차피 이번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제주공항 옆에서 비행기가 뜨는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곳"을 잡아두었기에 딱히 그 때 찍어둔 사진을 이전 포스팅에서 사용하지 았았다.




"제주공항에서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을 보면서!"

멀리 제주공항이 보이니 드디어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이 막바지에 든 것이 실감나는 모습이다. 그래도 아직 끝나지 않은 여행! 마지막까지 즐겨보려고 한다. 바로 공항 근처에서 이렇게 가까이서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약간의 시간이 우리에게 남아있으니 말이다. 평소에는 잘 보지 못하는 탁 트인 활주로를 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할까?

"비행기는 평균 5분간격으로 날아오른다고 한다!"

이 곳에 방문을 하고... 잠시 카메라에 공항의 모습을 멀리서 담아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비행기가 멀리사 하나 착륙하는 모습이 보인다. 처음에는 비행기가 이륙하는 것인 줄 알고, 기대를 했으나... 이내 그 기대는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비행기는 5분에 한대꼴로 이륙을 계속해서 한다는 것! 잠시 그렇게 강한 바람을 맞아가며 기다리고 있으니, 비행기가 이륙하려고 폼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곧이어 날아오르는 비행기"

그렇게 잠시 숨을 죽이고 있으니,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분위기! 드디어, 소인배닷컴 생에 처음으로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장면을 근접해서 촬영하는 경험을 해보게 되는 것이다! 잠시 뒤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도 이렇게 힘차게 날아오르겠지? 비록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 찬 모습이지만... 그렇게, 첫 번째 촬영을 마치니 뭔가 허무하기도 하다. 기다림의 시간은 나름 길었는데, 날아오르는 시간은 고작 몇초밖에 되지 않으니!





"잠시 숨을 고르며 주변 경치를 찍어보면서 마음을 달래고 있으니, 다시 비행기가 하나 더 날아오른다!"

먹구름이 잔뜩 낀 하늘을 날아오르는 비행기! 이륙하기 직전까지는 고생스럽더라도, 하늘을 한번 날기시작하면, 쾌속질주하는 비행기처럼 우리네 인생도 어느 임계점까지 도달하기까지는 고생스럽더라도 그 임계점을 돌파하고 나면 이렇게 시원하게 가속을 받아서 하늘을 날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제주공항 비행장 옆"

아마도 지도상으로는 이 정도 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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