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카페] 소나무길 '라이브 카페 아이손' "대학로의 새로운 문화를 이끄는 공간"

[대학로 카페] 소나무길 '라이브 카페 아이손' "대학로의 새로운 문화를 이끄는 공간"


[대학로 카페] 소나무길 '라이브 카페 아이손' "대학로의 새로운 문화를 이끄는 공간"


대학로 소나무길 끝자락에 위치한 아이손이라는 카페, 대학로에서 나름 오랜 시간을 지낸 소인배닷컴이지만 이 곳을 알게 되는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대학로에서 보낸 약 3년간의 시간이 끝나갈 무렵에서야 이 곳을 제대로 한번 즐겨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말이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면, 지금에서라도 이 곳의 존재를 알 수 있어서 이렇게 소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할까?




"대학로 소나무길에 있는 라이브 카페 아이손"


이 곳을 대학로 카페라고 이름 붙여두었지만 실제로 이 곳은 커피와 같은 것등를 판매하는 카페는 아니다. 일종의 술을 파는 주점이긴 주점인데, 이 곳의 사장님이 항상 나름의 콘서트를 주관하는 관계로 일반적인 술집이라고 칭하기엔 조금 그렇고, 대신 라이브 카페라고 칭하는 것이 더 적절할 듯한 그런 공간이다. 이 곳을 알게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학교에서 알고지내던 동생들이 갑작스럽게 기타를 배운다고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학원에서 첫 번째 정기 공연장소로 섭외한 곳이 바로 이 아이손이라는 카페였으니... 그렇게 갑작스럽게 아는 동생들의 공연을 구경하러 가면서 이 곳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고 할까?



"소수 정예로 항상 라이브 공연이 벌어지는 재미있는 공간"


그렇게 이 곳의 존재를 우연히 알게된 이후, 한동안 재방문을 하지 않고 있다가 면접을 보고 난 후, 스트레스를 달래보기 위해서 어디를 가볼까 하고 생각을 하던 중 이 곳이 다시 생각나게 되었다. 그렇게 무작정 다시 한번 방문을 해보았는데, 사장님께서 의외로 너무 친근하게 맞이해주시는거다. 사실 그 때 우리는 잠시 내부만 확인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하려고 했던 참인데... (소인배닷컴과 일행들은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일반 카페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던 때였으니...) 그래서 원래는 잠시 들어갔다가 얼른 다시 나오려고 했으나, 사장님의 만류로 인해서 그 곳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우리가 자리를 뜰려고 하니, 사장님이 직접 곧 사장님이 노래를 할 예정인데, 노래를 몇곡만 들어보고 가라고 우리들에게 부탁을 했떤 것! 그렇게 처음에 한곡으로 시작했던 것이 두 곡이 되고 세곡이 되고, 여러 곡이 되고... 급기야 우리 일행도 돌아가면서 노래를 한번씩 다 불러보게 되고, 잠시 머물다가 가려고 했지만, 갑작스럽게 몇 시간을 지내가가 가게되는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야할까?



"손님도 노래를 할 수 있다. 물론 잘하는 사람만..."


이 곳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께서는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려고 하시는 분처럼 보인다. 매일 라이브 공연을 하기도 하고,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소수 정예로 소통하고 친해지고, 서로의 재능을 확인하고 추후에 그 재능을 모아서 어딘가에 활용하려고 하시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으시기도 하다. 물론, 라이브 카페를 활용해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공연을 계획하고 계시기도 하고... 소인배닷컴이 조금만 더 대학로에서 머물었으면 함께 많은 것등를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잇었을 것인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블로그에 이 곳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나름의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니 크게 상심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아무튼, 이 곳은 손님에게도 라이브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는 곳이다. 물론, 노래를 어느 정도 잘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긴 하지만, (노래를 못하면 돈을 받을거라는 사장님의 엄포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노래를 못해서 돈을 받은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냥 누구나 음악을 좋아하고 분위기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마이크를 잡고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사장님의 공연 영상, 가수 적우의 너를 원해, 오재익 사장님 버전"


이 곳을 운영하는 사장님, 나름대로 음악에 상당히 조예가 깊으신 분 같다는 생각이다. 우선 노래를 들어보아도 쉽게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점을 느껴볼 수 있기도 하고, 올해부터 야구장에서 울려퍼지고 있는 "넥센 응원가"를 직접 작사하기도 한 분이기도 하니 말이다. 아무튼, 음악에 조예가 깊으신 사장님의 라이브 공연영상, 가수 적우의 너를 원해라는 곡을 사장님 버전으로 소화했다. 가지고 있는 카메라의 성능이 조금만 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나중에 돈을 더 많이 벌어서 더 좋은 카메라로 더 좋은 영상을 찍으면 될 것이니, 이번에는 이 정도로 만족하는 것으로 해두자.



"아이손(구 명칭: YOU)"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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