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카페/성대 카페] 성균관대학교 정문 근처 '에스프레시모(Espressimo)'

[대학로 카페/성대 카페] 성균관대학교 정문 근처 '에스프레시모(Espressimo)'


[대학로 카페/성대 카페] 성균관대학교 정문 근처 '에스프레시모(Espressimo)'


대학로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가보지 않은 가게가 상당히 많이 있는 편이다. 아무래도 사람은 습관의 동물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한번 가보았던 곳만을 주로 가보려고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니... 소인배닷컴도 나름 의식해서 새로운 곳을 가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평소에 시간이 없가나, 경제적인 여유가 없을 떄는 평소에 자주 가는 익숙한 곳만 찾게되는 것이 현실인 듯 하다.


평소에는 자주 가지 않는 골목 안, 언젠가 한번 궁금한 마음에 들어가보았던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앞에서 발견한 조그마한 카페, 워낙 조그마한 성균관대학교 골목길 안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인지라 다른 사람들은 거의 모르는 그 곳. 그래서 근처에 있는 주민들이나 학생들도 잘 모르고 지냈던 그 곳, 이름하여 "에스프레시모"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카페다.




"골목길에 숨어 있는 에스프레시모"


정확히 언제 개점을 해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매일같이 흔히 지나가던 골목길에 무언가 새로운 간판이 하나 들어서는 것이 눈에 보였다. 처음에는 그저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었는데, 어느날 한번은 궁금한 마음에 일부러 골목 안까지 찾아서 들어가보게 되었다. 그렇게 왠지 모르게 편안해보이는 카페 하나를 발견해보게 되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서 이렇게 글을 하나 작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그 곳"


아직까지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다보니, 상대적으로 카페 전체의 분위기가 조용한 편이다. 가끔씩은 이렇게 조용한 카페가 좋기도 하지만, 가게 사장님 입장에서는 왠지 모르게 속이 쓰릴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일부러 이렇게 조용한 카페를 찾아서 다니는 학생들도 있는 편이니, 이런 공간을 소개해두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요즘에는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도 많고 책을 읽는 학생들도 많이 있으니 말이다.





"음료를 주문하면, 조각케익을 하나 준다."


이 곳 카페를 이용하면 나름 재미있는 점이 바로 이 점이다. 아무 음료나 하나 주문하면, 조각케익을 덤으로 준다는 것! 그래서 이 곳에서 음료를 주문해서 마실 때면 내가 음료를 주문해서 마시고 있는 것인지 조각케익을 주문해서 먹고 있는 것인지 잘 알 수가 없다. 아무튼 핵심은 1+1이라는 것! 그래서, 단돈 5천원으로도 풍부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아주 오래 전에 찍어둔 사진을 이제서야 활용해서 글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예전의 모습을 이렇게 뒤돌아서 보니 예전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듯 하기도 하고, 조만간 대학로에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다.


"대학로 에스프레시모"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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