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맥북 중력센서를 이용한 재미난 어플 'LiquidMac' "옛날 맥북에서만 가능한 프로그램"
오랜만에 옛날에 올려둔 맥북 프로그램을 하나둘씩 살펴보고 있으니 재미난 프로그램도 눈에 띄는 모습이다. 예전에는 이런 프로그램도 있었는데하는 그런 생각을 해보면서 예전에 올렸던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재소개해보려고 한다. 이번에 한번 이야기를 해볼 맥북 프로그램은 "LiquidMac"이라는 이름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옛날 맥북에는 중력센서가 있다."
정확히 언제부터 변경이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옛날 맥북에는 "중력센서"가 장착이 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중력센서를 이용해서 쓸모는 없지만 나름 재미난 프로그램이 나왔었는데, 그것이 바로 리퀴드맥이라는 이름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맥북을 들어서 왼쪽으로 기울이거나,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화면에 나타나는 알갱이들이 기울어진 방향으로 쏠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말 생산적이지는 않지만, 나름 맥북을 처음 구매했을 때 한번씩 사용해보면, "오오~ 이게 맥북이구나..."하는 그런 생각을 한번쯤 갖게 해 줄 수 있는 어플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요즘 맥북에는 중력센서가 없나보다."
오랜만에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다시 한번 글을 작성하려고, 2년 전에 구입한 맥북에어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해보니,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 모습이다. 예전에는 있었던 중력센서가 어느 순간부터 사라진 것이 아닐까 싶다. 중력센서가 없다는 것은 중력센서를 이용해서 만든 프로그램을 이제 더 이상 맥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나름 예전에는 중력센서를 이용해서 맥북 도난경보 프로그램도 있었던 모습인데, 이제는 그런 프로그램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쓸모없긴 하지만, 맥북을 사용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었던 그런 프로그램"
생각해보면 정말 쓸모없고 비생산적이지만, 그래도 맥북을 처음 구매하고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보면서, 맥북을 구입한 나름의 보람을 느끼게 해줄 수 있었던 그런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이제는 새롭게 구입한 맥북에 중력센서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서, 이 프로그램을 더 이상 즐겨볼 수가 없지만 말이다. 혹시 맥북에어 시리즈에만 중력센서가 사라지고 다른 시리즈에는 여전히 중력센서가 있는 것일까? 갑자기 궁금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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