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I AM SORRY? I BEG YOUR PARDON? "잘 못들었습니다?"

[영어 표현] I AM SORRY? I BEG YOUR PARDON? "잘 못들었습니다?"


[영어 표현] I AM SORRY? I BEG YOUR PARDON? "잘 못들었습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잠시 놓치거나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듣기 실력이 부족해서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물론, 잘 알아들은 "척"을 하고 대화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도 되겠지만, 이왕이면 사소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잘 알아듣지 못했다."라는 의사표현을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할 듯 싶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어에서 상대방의 말을 잘 못알아들었을 때, 어떤 표현을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한다.



"아무 것이나 사용해도 되긴 하지만,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 조금 다르다."


사실, 이렇게 "상대방의 말을 잘 못들었을 때 사용하는 의사표현"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사용하는 용어가 조금씩 다른 편이다. 우리나라 말 역시도 우리가 항상 국어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이야기를 하지 않듯이, 외국 사람들도 자기만의 스타일이 가미된 언어를 구사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래도 큰 틀에서 살펴본다면 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에서 자주 쓰는 패턴을 발견할 수 있기도 할 것이다.



"영국에서는 주로 PARDON?을 사용한다."


우선 영어의 발상지 영국식 영어부터 한번 살펴보면, 영국에서는 주로 "I BEG YOUR PARDON?"을 줄여서 "PARDON?"이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물론 "I BEG YOUR PARDON?"을 쓰면 그냥 PARDON?이라고 하는것보다 조금 더 공손하게 들릴 수는 있으니, 두 가지 표현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미국식 영어에서는 I'M SORRY를 주로 사용한다."


미국 대륙에서 사용하는 영어스타일에서는 같은 표현을 주로 "I'M SORRY."라는 표현을 통해서 사용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지 못해서 상당히 마안한 감이 많이 드나보다. 실제로 소인배닷컴도 이 곳에서 일을 하면서 다른 원어민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잘 알아듣지 못할 때마다 항상 미안한 감이 드는 것을 보면, 소인배닷컴에게는 왠지 이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여기에 "EXCUSE ME"를 붙여서 "EXCUSE ME. I AM SORRY."라고 사용을 하면 조금 더 정중한 표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표현을 어떻게 사용할까?"


영어에서 이러한 표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관해서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재미삼아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표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아마도 우리나라 서울말, 표준어에서는 이 표현을 "에?" 정도로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경상도 방언이라면, "머라카노?", "머라노?", "머카노?" 정도로 사용이 될 수 있을 것이고 말이다.




"군대에서는 어떻게 사용할까?"


군대에서는 조직의 특성상 사회에서 사용하는 말조차도 잘 사용할 수 없는 모습이다. 거의 모든 말을 "다", "까"로 끝내야 하는 특성을 가지는 곳인지라, 사회에서처럼 "예?"라는 표현을 사용하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곳이다. 실제로 그렇게 사용을 했다가는 아마도... "고문관"으로 찍혀서 고생을 좀 할 것이고 말이다. 그래서, 결국 군대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보자면, "잘 못들었습니다."가 되겠다.



장군 : 음... 자네 고생이 많구만.

병사 : 잘 못들었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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