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 "티웨이 항공 탑승"

[제주 여행]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 "티웨이 항공 탑승"


[제주 여행]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 "티웨이 항공 탑승"


파주로 이사를 오게 된 이후로, 한동안 여행을 제대로 다녀오지 못했었는데, 6월 중순 드디어 열심히 모아둔 "SPECIAL VACATION"을 사용해서 여행을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 긴 휴가는 아닌지라 외국에는 다녀오지 못할 듯 하고, 우리나라 안에서 적당히 여행을 즐기려는 생각을 가지고 여행지를 정하게 되었는데, 적당한 곳을 찾아보니 아마도 제주도가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제주도에 예전에 한번 다녀오긴 했지만, 2박3일밖에 머물지 않으면서 우도와 제주도 동쪽 위주로만 구경을 했던지라, 이번에는 다른 한라산을 오르는 등의 다른 코스를 활용하면 색다른 제주도의 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여행에서는 제주도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다른 계절의 제주도를 방문하는 것이니, 비록 한번 다녀온 곳이라고 할지라도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제주도로 다시 한번 떠나보자! 이번 제주도 여행의 나름의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을 듯!"


올해 초에 제주도에 다녀오게 되면서 제주도와 우도의 아름다움을 한번 경험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다시 한번 이렇게 떠날 생각을 해보니 상당히 즐겁다. 잠시 일을 중단하고 있던 시기에 방문한 제주도와 지금 일을 하면서 잠시 틈을 내서 다녀오게 되는 여행은 상당히 다른 기분을 제공할 것이니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행기를 완전히 시간적인 순서대로 꽉꽉 채워서 작성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예전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기는 번호를 매겨가며 시간 순서대로 채워넣었지만), 아무래도 이제는 직장에서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 있고, 블로그 포스팅은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서 이렇게 작성하고 있는 것이니 말이다.


▲ 김포공항 지하철에서 본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마스코트


"2박 3일간의 제주여행! 이번에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다."


이번에 소인배닷컴이 제주도에서 방문하고 싶었던 곳은 바로 한라산이다. 이전 방문에서는 우도와 제주도의 바닷가를 적절히 즐겼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저번에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한라산을 한번 등반해보고 싶은 그러한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물론, 한라산 등반 코스만을 위한 일정을 짜지는 않고 다른 다양한 곳 역시도 발길이 닿는대로 차를 몰기도 했지만 말이다.


아무튼 제주도를 출발하는 곳은 이번에도 똑같다. 바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저번 일정보다는 조금은 여유있는 출발시간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10시 2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으니 말이다. 물론 약 5분정도 지연출발을 하게 되어서 제주도 도착까지는 약 1시간 10분에서 15분정도의 시간을 투자하긴 했지만 말이다.


▲ 공항에 올 때는 항상 기분이 설렌다.


"이번에는 티웨이 항공을 타고 하늘을 한번 날아보다!"


저번 제주도 여행과 비교가 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이러한 부분이다. 이전 제주도 여행에서는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를 이용하게 되는 것! 이전에는 이스타항공의 비행기를 이용했다면 이번에는 티웨이 항공의 비행기를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전에는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것이라 설렘이 상당히 컸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예전에 그래도 비행기를 한번 타본 상황이다보니 조금은 여유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 티웨이항공 비행기를 탑승하지만, 옆에 보이는 진에어 비행기를 한번 찍어본다.


"이번에도 창가자리는 아니지만, 창가 바로 옆자리에서 하늘을 한번 구경해본다."


이번에도 출발할 때는 창가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번에는 완전 통로 자리가 아니라 창가에서 두 번째 자리를 앉았기에, 가끔씩 카메라로 슬쩍슬쩍 나름의 항공사진을 찍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가 제주도를 향해서 출발을 한 그 날,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를 들어볼 수 있었다는 이야기!


▲ 티웨이 항공 기내에서 마신 제주감귤! 역시 제주도는 감귤!


▲ 처음으로 한번 제대로 건져 본 항공사진, 사진은 아마도 제주도를 하늘에서 본 모습?


"우리가 제주도로 출발한 날, 제주도에는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비행기가 제주공항에 착륙하자마자, 비행기 창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늘에서 날고 있을 때는 어차피 구름 위를 날고 있었던지라, 비가 오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렇게 지상에 내려보니 비가 오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었던 것! 오자마자 비가 내리는 제주도를 맞이하니 한편으로는 머리를 한대 맞은 것 같기도 하다. 저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2박3일 중에서 이틀간은 비가 오는 제주도를 맞이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3일 내내 비가 오는 제주도를 맞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그러한 불안감이 들어오면서 말이다.


▲ 오랜만에 사용해보는 비행기모드, 그리고 제주공항 도착!


아무튼 그래도 그렇게 김포공항에서 출발해서 다시 오랜만에 제주공항을 맞이하고, 그렇게 제주도에서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비록 제주도에 장마가 막 시작이 되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맞는 경우가 잘 없으니, 비가 오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 한번 희망을 가져보면서 말이다.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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