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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박명수 '바보에게 바보가' "결혼식 축가노래"
한동안 음악과 관련한 포스팅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생각난 김에 음악 관련 포스팅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아무래도 소인배닷컴이라는 블로그의 존재 목적은 사실 소인배닷컴의 자료 보관용으로 쓰기위함이 첫번째 목적이니 말이다. 비록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블로그가 상당히 많이 노출이 되었다고 해도, 우선 이 곳의 존재목적은 바로 그것이다.
"예전에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을 하던 때가 있었다."
예전에 한꺼번에 고등학교 친구들이 결혼을 하던 때가 있었다. 한번 결혼식을 시작하니, 줄줄이 결혼을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다. 친구들이 결혼을 한다는 것은 나도 슬슬 늙어가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로도 난감할 수밖에 없었던 그러한 상황이 자주 나왔는데, 그것은 바로 소인배닷컴의 친구들이 자꾸 축가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아서다.
▲ 개그맨 박명수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축가로 부르기에 괜찮은 노래,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
그렇게 친구들이 결혼을 하다보니, 축가를 여러번 불러주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어떠한 축가를 불러주어야 할지가 고민이 되었다. 아무래도 한번 사용한 축가를 다른 친구의 결혼식에서 사용하는 것은 별로인 듯 하고... 그래서 이렇게 축가로 괜찮은 노래들을 한번 찾아보다가 이 곡까지 한번 검색을 해서 들어보게 되었다. 개그맨 박명수씨가 부른 것으로 화제가 되었던 그 축가, "바보에게 바보가"라는 이름을 가진 축가 말이다.
▲ 박명수씨의 바보에게 바보가 뮤직비디오
"박명수씨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를 불러서 화제가 된 노래"
이 곡은 박명수씨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직접 자신에게 축가를 불러서 화제가 된 노래다. 박명수씨도 상당히 결혼을 늦게 했기에,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심지어 연예인인데다 결혼을 늦게했으니...) 자신이 직접 이렇게 멋진 곡으로 자신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그러한 기억이 나기도 한다. 결혼식 축가를 위해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하기에는 너무 잘 만들어진 곡이기에 덕분에 이 노래의 음원이 풀리고 나서도 한참동안은 인기차트에 올라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니 말이다.
지금 들어보아도 결혼식 축가로 상당히 괜찮은 노래라는 생각이 드는데, 다음에 지인의 결혼식에서 누군가가 이 곡을 원한다면 축가로 불러주어도 될 듯 하다. 물론, 축가를 부르기 전에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결혼식 축가로 괜찮은 노래, 박명수씨가 부른 바보에게 바보가! 오랜만에 감동적인 음악을 다시 한번 들어보게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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