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WE HAVE BEEN PUNKED! "PUNK? 몰래카메라를 영어로 하면?"
한 때, 우리나라에서 이경규 아저씨가 나와서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 있었다. 소인배닷컴이 아주 어린시절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던 그러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라는 이름으로 다른 연예인들을 골탕먹이는 그러한 프로그램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사전에 공모를 하고 한 사람을 놀리기 위한 목적으로 촬영하는 그러한 프로그램, 그것을 두고 우리는 몰래카메라라고 불렀다. 당시 그 인기가 상당해서 그런 것인지 가끔씩은 지금까지도 "몰래카메라"를 시도하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다. 예전에 1박2일에서 신참 PD가 등장했을 때,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던 그러한 기억이 나기도 하고... 여담이지만 그 때의 기 신참PD가 이제는 1박2일 전체를 아우르는 그러한 PD가 되어 있는 그러한 모습이다.
"OSCAR 시상식의 한 기사에서 WE HAVE BEEN PUNKED!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았다."
조금은 지난 시기이긴 하지만, 약 한달에서 두달전에 있었던 오스카 시상식과 관련한 기사를 CNN이었던가, 아무튼 뉴스 채널을 통해서 접해보게 되었는데, 이상한 제목의 기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WE HAVE BEEN PUNKED!"라는 제목의 기사였는데, "PUNKED?"라는 생소한 단어가 등장해서 소인배닷컴을 당황시켰던 그러한 기억이 난다. 이 기사를 함께 접하고 있던 원어민 친구에게 "PUNKED"가 도대체 무엇인지 한번 물어보니, 우리나라의 몰래카메라와 같은 그러한 용어로 사용이 된다나 뭐라나...
아무튼 이 기사의 요지는 그러한 것이었다. "오스카 시상식이 너무 '형편없어서' 우리 모두가 마치 몰래카메라를 당한 것 같다."라는 내용을 전달하는 일종의 비꼬는 그러한 제목이었던 것이다. 얼마나 엉망이었는지는 관련 방송을 시청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한 것 같으니 상당히 엉망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PUNK'ED!라는 몰래카메라 형식의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렇게, "PUNKED"가 동사형태로 "몰래카메라를 시도하다."라는 의미로 사용이 되는 그러한 모습인데, 마치 엄청나게 유명한 브랜드의 이름이었던 한 제품이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하게 되어서 원래는 고유명사였던 것이 이제는 일반명사화되어서 사용되는 그러한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3M에서 생산하는 "POST IT"과 같은 제품이라든가, 영국에서 수정액의 대명사로 불리는 "TIPP-EX"와 같은 것이 그러한 비슷한 단어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렇게 고유명사가 일반명사로 전용이 된 것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일반동사처럼 사용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 상당히 흥미롭다. 예전에 "PUNK'ED"라는 이름을 가진 프로그램이 하나 있었는데, 옌예인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짜고, 한 사람을 놀려먹는 영상을 만드는 그러한 프로그램이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 역시도 상딩히 인기를 많이 끌었던 것 같다. 상당히 오랫동안 프로그램이 지속되었던 것을 보면 말이다. 아무튼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서 사용되었던 "PUNKED"라는 단어가 이제는 "몰래카메라"의 의미로 전용이 되어서 사용된다는 것이다.
"WE HAVE BEEN PUNKED! 우리 전부 몰래카메라를 당했어!"
다시 한번 위로 돌아가서, 처음에 뉴스 기자가 작성한 기사의 제목을 한번 보도록 하자. "WE HAVE BEEN PUNKED!"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는 "우리 모두 몰래카메라에 당했어!"라는 그러한 의미가 된다. 프로그램의 진행이 너무 형편없어서 우리 모두 마치 몰래카메라를 당한 그러한 기분이야... 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것 같은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까?
"참고로 PRANK 역시도 몰래카메라를 의미하는 단어라고 한다!"
추가로 "PUNKED" 외에, "PRANK"라는 표현 역시도 몰래카메라를 의미하는 그러한 영어 단어라고 한다. PUNK와 PRANK 뭔가 생김새도 비슷하고 어감도 비슷하니 왠지 모르게 비슷한 의미일 듯한 그러한 느낌이 든다.
아무튼, 이번에는 다소 생소한 표현 중의 하나인 영어로 "몰래카메라를 하다!"라는 표현을 알아보았다. 이렇게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슬랭과 같은 표현들을 하나씩 알아나가다보면, 어느순간 영어가 어느 정도는 친숙해져있는 그러한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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