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카페] 카페거리 '네이버후드(NEIGHBORHOOD)'

[합정 카페] 카페거리 '네이버후드(NEIGHBORHOOD)'


[합정 카페] 카페거리 '네이버후드(NEIGHBORHOOD)'


파주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합정역 근처를 자주 가보게 된다. 이번에는 주말을 맞이해서 합정역 근처에 있는 "카페거리"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파주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소인배닷컴과 일행이 방문한 곳은 바로 "네이버후드"라는 이름의 카페였는데, 우리말로는 이웃, 또는 동네 정도로 해석을 해둘 수 있는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합정역 카페거리의 카페, 네이버후드"


소인배닷컴과 일행이 이 곳을 방문한 시간은 저녁 무렵이었다. 그래서 사실 이 가게의 장점 중의 하나인 "정원"같은 공간이 있다는 부분을 이 포스팅에서는 잘 어필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합정역 카페거리 근처에 있는 카페 중에서도 이 곳은 왠지 모르게 다른 곳보다는 조금 더 넓은 듯한 그러한 인상을 받게 된다. 마치 가정집이었던 공간을 카페로 변신시킨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드는 공간인데, 그래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친근감이 들기도 한다.



"야외에서도 차를 한잔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이 곳의 장점 중의 하나인 야외 공간, 아마도 날씨가 썩 괜찮은 날이라면, 이렇게 밖에서 자연바람을 쐬면서 차를 한잔 마시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소인배닷컴과 일행이 이 곳을 방문했을 때는 밖에도 사람들이 많았던 관계로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그냥 실내에서 머물 수밖에 없었는데, 그래도 그것도 나름 매력이 있었던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카페에서 천하태평으로 늘어져있던 고양이"


이 곳에서는 고양이도 한 마리 정도 키우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는데, 이 곳의 고양이 정말 천하태평인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손님이 오든말든 그냥 편하게 자기 자리에서 누워서 잠을 청하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잠을 자는 것이 지겨워지면 슬슬 카페 곳곳을 걸어다니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말이다. 이럴 때는 정말 고양이 팔자가 상팔자가 아닌가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 곳을 방문했을 때는 여름이었던지라 팥빙수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는 팥빙수를 참 좋아하는 편인지라, 그리고 우리가 이 곳을 방문했을 때는 여름이었던지라 팥방수를 한 그릇 주문했다. 잠시 팥빙수를 한 그릇 하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수다를 열심히 떨었다. 편안하게 의자에 눕듯이 기대어 앉아서 시간을 보내다 가기에 좋은 그러한 공간이라고 해야할까? 은은한 조명도 좋고, 네이버후드라는 이름답게 편안한 느낌이 드는 그러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합정역 카페거리 네이버후드"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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