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러시아 초콜렛 "러시아 선생님에게 받은 초콜릿"
최근들어서 새롭게 시작한 소인배닷컴의 음식도감 시리즈, 이번에는 독특한 음식을 한번 준비를 해보았다. 아니, 사실 일부러 준비한 것은 아니고 운이 좋게도 러시아 사람으로부터 하나 받아들게 된 "간식거리"인데, 평소에 우리가 잘 볼 수 없는 것이라서 그런 것인지 왠지 더 새로운 듯한 느낌이다. 앞뒤로 알 수 없는 언어들로 가득차 있으니 왠지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영어마을에서 머물다 간 러시아 학생들..."
영어마을에 머물다 가는 외국인들이 의외로 많은 편이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이나 러시아에서도 우리나라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오는 그러한 모습인데, 이 친구들의 경우에는 한번 왔다하면 4주 이상 머무는 것이 기본이다보니, 왠지 모르게 정이 더 많이 쌓이게 되는 듯 하다. 소인배닷컴도 가끔씩 그들과 수업을 하기도 했는데, 수업을 하고 있던 어느 날, 러시아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선생으로부터 "러시아 초콜릿"을 받아을게 되었다. 생소한 글자들로 가득한 그러한 모습이었던지라 왠지 들뜬 마음으로 받아든 초콜릿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이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냥 초콜릿이라는 것만 알겠다."
소인배닷컴은 아직 러시아 말을 배워둔 적이 없기에, 포장지에 무엇이라고 쓰여있는지 알 수가 없다. 다만, 그냥 그것이 글자라는 것만 어느 정도 예측할 뿐이다. 그래서 사실 이 제품의 정확한 이름도 모르고 어느 회사에서 만든 것인지도 알 수 없다. 그저 소인배닷컴이 할 수 있는 일은 "러시아 초콜렛"이라고 이름을 부르는 것밖에는...
"맛은 조금 짠 듯 하고... 약간 독특하다."
포장지를 벗겨서 맛을 한번 보니, 우리나라 초콜릿과는 약간 다른 듯한 그러한 느낌이다. 우리나라 초콜릿은 달기만한 그러한 맛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한데, 이 초콜릿은 왠지 모르게 소금이 들어가있는 듯한 그러한 맛으로, 약간 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러시아 사람들의 입맛에 맞춘 초콜릿이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러시아는 커녕 외국에 한번도 나가보지 않았지만, 이렇게 음식을 통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먼저 느껴보게 되는 듯 하다. 이렇게 음식을 먹어보고 그에 관한 글을 작성해보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는 듯 하기도 하고... 이러한 것들도 하나하나 쌓아가다보면, 은근한 기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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