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보성 가루녹차 "네덜란드 친구에게 받은 생일선물"
정말 오랜만에 갑작스럽게 예전에 "프랜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된 외국인 친구에게서 연락이 오게 되었다. 이미 그 친구는 우리나라를 떠난 지 거의 2년이 훌쩍 넘은 그러한 친구였기에 갑작스럽게 연락이 오니 상당히 당황스러우면서도 반가운 그러한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랬다. 바로 조만간 "우리나라를 다시 방문할 것 같은데... 잠깐 만나서 이야기라도 하자는 그러한 내용"이었던 것! 그래서 우리는 갑작스럽게 약속을 잡았다. 홍대에서 만나기로...
"네덜란드에서 우리나라까지 다시 날아온 친구, 티르자"
거의 2년만에 보는 그러한 상황이었기에 정말 반가웠다.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예전에 우리는 프렌즈 프로그램에서도 다른 조에 속해있어서 자주 보지 못하는 그러한 상황이었는데, 어떻게 그 때 당시 소인배닷컴이 속해있던 조가 남자만 있던 조였고, 남자 넷이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바로 옆에 있었던 여자만 3명 있었던 조와 조인을 하게 되었는데,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은근히 한두번 보게 되었던 그러한 친구였다. 그래도 나름 프렌즈 프로그램이 끝나기 직전에 7명이서 함께 롯데월드도 가게 되면서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그런 것인지, 이렇게 이 친구가 소인배닷컴을 찾아보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사실, 생일은 많이 지났지만, 생일 선물을 준다고 했다."
사실, 소인배닷컴의 생일은 굉장히 오래 전에 이미 지나간 그러한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갑작스럽게 생일 선물을 준비해왔다고 한다. 이번 우리나라 여행을 하면서 보성을 다녀오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곳에서 사온 "보성 가루녹차"를 생일 선물로 주었던 것! 그리고 동시에 직접 손으로 쓴 짧은 내용의 편지도 상당히 인상깊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참,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더 순수한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무튼, 그렇게 이번에 티르자가 대한민국에 머무는 동안에 정말 짤막하게 약 2-3시간 정도밖에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지만, 이렇게 선물까지 챙겨주니 정말 고마울 뿐이다. 그러고보면, 소인배닷컴은 아직 티르자의 생일이 언젠지도 모르는데... 얼른 페이스북을 뒤져보아야 할 것 같다. 보성 가루녹차, 생일 선물로 받았으니 열심히 잘 챙겨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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