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부산대학교 앞 길거리 토스트 맛집 '명물 토스트'

[부산 여행] 부산대학교 앞 길거리 토스트 맛집 '명물 토스트'


[부산 여행] 부산대학교 앞 길거리 토스트 맛집 '명물 토스트'


부산 여행의 셋째날은 여행을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이 곳에서 일상을 보낸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딱히 여행지를 가지도 않았고, 그저 편안한 휴일을 보내듯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카페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했다가 다시 숙소로 들어가는 그러한 하루를 보냈다고 할 수 있겠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나서는 CGV동래점에서 나와서 부산대학교 방향으로 걸었다. 버스 한정거장의 거리라고 해서 천천히 걸어보았는데, 저녁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걸어보는 부산의 밤거리도 상당히 운치가 있었다. 덕분에 부산대학교 앞의 거리의 분위기도 한번 느껴보고... 부산대학교를 구경하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학교에 불이 많이 꺼져있었던 관계로 부산대학교의 사진을 찍어보지는 못해서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방문했던 동아대학교도 너무 늦게 방문해서 조병이 없었던 관계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말이다.




"부산대학교 앞의 길거리 토스트 맛집, 명물 토스트"


부산에 고향을 두고 있는 지인의 말에 의하면 부산대학교 앞에는 토스트 맛집이 있다고 했다. 바로 길거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토스트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 곳에서 수업을 들으러 올때는 항상 이곳에서 토스트를 사먹었다나...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 부산대학교를 둘러보기 전에 이 곳에서 토스트를 하나 사서 입에 물고, 대학생의 분위기를 한번 느껴보기로 했다. 사실 소인배닷컴도 생각해보면 약 2년 전까지만 해도 파릇파릇하지는 않지만 푹푹한 대학생이었는데... 이제는 어느 순간 대학에서 거리가 멀어진 존재가 되었다. 얼른 기회가 되어서 대학원이라도 다시 한번 다녀보고 싶은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길거리 토스트를 한번 먹어보자! 스페셜토스트 가격은 2,500원!"


여느 토스트집 못지 않게 이 곳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토스트를 판매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는데, 아마도 이 날 소인배닷컴과 일행이 선택한 토스트는 2500원짜리 스페셜 토스트가 아니었나 싶다. 토스트를 주문하고 2500원을 결제! 그리고 토스트가 나오길 기다린다.





"토스트를 하나만 주문하고 반으로 잘라달라고 해도 된다."


소인배닷컴은 토스트를 하나만 주문했는데, 토스트 하나를 둘이서 나누어 먹어도 될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들어서다. 토스트를 하나만 주문하고, 반으로 잘라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토스트를 반으로 잘라준다. 그리고 반으로 잘린 토스트는 이렇게 먹기 좋게 종이컵에 하나씩 넣어서 주는 그러한 모습이다.


▲ 부산대학교 정문 근처의 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기던 사람들, 보너스샷!


오래간만에 토스트를 먹으면서 대학교 캠퍼스를 걸어보니 왠지 대학생으로 다시 돌아간 듯한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 비록 소인배닷컴이 졸업한 대학교는 아니었지만 어느 대학교나 분위기는 다들 비슷비슷한 듯한 그러한 느낌이 든다. 조금만 더 일찍 부산대학교를 방문했더라면 부산대학교도 한번 사진으로 담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건데... 그러지 못해서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다음에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사진을 찍어볼 수 있지 않을까?


"부산대학교 앞 길거리 토스트 맛집, 명물토스트"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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