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부산역 "부산 여행의 마무리"
부산 여행의 마지막 날, 해운대를 거쳐서, 더 베이 101, 누리마루, 센텀시티를 거쳐서 이제 드디어 마지막 여행지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부산에서의 마지막 장소인 부산역에 다다를 시간이 되었다. 지하철에 탑승해서 부산역으로 이동을 하게 되니, 벌써 여행이 끝난다는 생각과 함께 시원섭섭함이 밀려온다. 이제 편안한 집으로 갈 수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이제 한동안 부산에 다시 올 수가 없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몰려온다고 해야할까? 부산역에 들어가서 KTX 열차를 예매했다. 부산역에서 서울역으로 다시 서울역에서 파주로 들어오기 위해서...
"부산역, 안녕 부산!"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니, 아쉬움이 몰려왔다. 조금 더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 걸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서 일상생활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오늘 올라가지 않으면... 직장생활을 더 이상 유지하지 못할지도 모르니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부산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KTX 티켓을 끊었다. 상당히 비싸다..."
KTX가 생기면서 우리나라 곳곳을 빨리 돌아다닐 수 있는 그러한 교통수단이 마련이 되어서 참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격때문에 표를 끊기가 망설여진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가 5만원이 훌쩍 넘어버리니 말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KTX 티켓을 끊고 플랫폼으로 내려가기 위해서 몸을 움직인다. 플랫폼으로 내려가기 직전에 부산역에서 바닷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부산역에서 부산 앞바다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왠지 "덤"을 하나 더 얻은 듯한 그러한 분위기였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부산 앞바다의 사진을 담아보고... 부산과 작별할 시간을 가져보게 된다.
"KTX에 몸을 싣고 다시 서울역으로..."
그렇게, 잠시 뒤, 소인배닷컴이 예약을 한 기차가 들어왔고, 그렇게 약 일주일간의 부산 여행은 끝이 난 모습이었다. 부산에서 한동안 지내다보니 부산과 정도 많이 든 것 같은데, 이렇게 돌아가야 하니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소인배닷컴을 기다리고 있는 서울도 있으니... 그다지 아쉽지 않은 척을 해야할 것 같다.
"KTX를 타고 부산역에서... 서울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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