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구) 파고다공원, 대한민국 최초 공원"

[서울 여행]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구) 파고다공원, 대한민국 최초 공원"


[서울 여행]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구) 파고다공원, 대한민국 최초 공원"


항상 서울을 여행하는 여행자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소인배닷컴, 추석 직전에 찾아온 오래간만의 휴일로 인해서 여유를 즐겨볼 수 있었다. 그렇게 추석 연휴가 시작된 첫째날, 토요일 고향으로 향하기 직전에 서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종로를 한번 걸어보기로 했다. 이 날 종로를 함께 둘러본 친구는 호주에서 날아온 금발을 찰랑이는 일종의 "백형"이었는데, 예전에 이쪽에서 일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소인배닷컴보다 종로구의 지리를 더 많이 알고 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청계천을 지나서 탑골공원으로!"


예전에는 정말 마음만 먹으면 올 수 있는 그러한 곳이 바로 이 곳, 청계천, 그리고 탑골공원 주변이었는데, 이제는 큰 마음을 먹지 않으면 잘 올 수 없는 그러한 곳이 되어버렸다. 한 때는 정말 서울의 중심인 "종로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소시민 중의 하나였는데, 이제는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인 파주에서 생활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정말 오랜만에 방문을 해보게 되니 왠지 모르게 더 여행을 하는 기분이 물씬 살아난다고 해야할까?



"탑골공원에 처음으로 들어가보게 된다."


사실, 탑골공원 근처를 지나치면서도 한번도 이 곳에 들어가볼 수가 없었다. 일정한 시간이 되면 삼일문의 문이 닫혀버려서 더 이상 들어갈 수가 없게되는 그러한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행히 낮에 이 곳을 방문하게 되어서 삼일문을 통과해서 궁금했던 "탑골공원" 내부도 한번 구경해볼 수 있는 그러한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원이면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탑골공원"


아무래도 국사나 근현대사를 공부하다보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탑골공원이 아닐까 싶다.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이 곳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기도 했었던 공간으로, 우리가 항상 글로 한번정도는 접해볼 수 있었던 그러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 이 곳에 다녀와서 글을 작성하려고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이 곳이 우리나라 최초의 공원이라고 한다.



"다양한 지명을 간직하고 있는 공원, 원각사에서 탑동공원, 파고다공원, 탑골공원까지..."


이 곳은 정말 같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이름을 간직한 그러한 공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이름이 참 많이 바뀐 그러한 공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고려시대에는 흥복사가 이 곳에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원각사가 이 곳에 있었다고 하는데, 이후 영국인 고문 J.M. 브라운이 이 곳을 공원으로 설계하게 되면서 공원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이후 파고다 공원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지금은 탑골공원으로 개칭이 되어서 탑골공원으로 불리고 있는 그러한 다양한 이름을 간직한 장소라고 한다.



"의암 손병희 선생님의 동상과 원각사지 10층 석탑을 볼 수 있는 역사적인 곳"


아무래도 이 곳이 바로 서울 역사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기에 자연스럽게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민족 지도자 중의 한분이었던 의암 손병희 선생님의 동상도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조선시대에 건립이 되었다는 원각사지 10층 석탑,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지겹도록 들어왔던 그 석탑의 존재도 이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듯한 그러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아무튼, 오랜만에 추석 연휴 직전의 토요일 하루를 이용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 종로구, 꼭 한번 시간을 맞춰서 이 곳을 둘러봐야지 하는 그러한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그 목표를 이루게 되는 듯 하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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