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여행] 수안보 '르네상스호텔' "충주여행 숙박지"

[충주 여행] 수안보 '르네상스호텔' "충주여행 숙박지"


[충주 여행] 수안보 '르네상스호텔' "충주여행 숙박지"


수안보 온천역사홍보관과 물탕공원을 둘러보고 나니, 이제 슬슬 숙소를 잡아야 할 시간이 다가온 듯 했다. 이번 여행에서 소인배닷컴이 머물 숙소는 바로 "르네상스 호텔"로 수안보 안에 있는 호텔이었던지라, 물탕공원에서 걸어가도 되는 거리에 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수원 온천홍보관이나 물탕공원을 먼저 방문하지 않고, 숙소부터 먼저 방문해서 짐을 내려놓고, 그 두 곳을 둘러보는건데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그래도 숙소에 들어가면 왠지 늘어질 것 같기도 하니... 큰 상관은 없는 듯 하다.




"수안보, 르네상스호텔, 호텔이긴 하지만... 왠지 수학여행을 온 기분이 드는 건물"


수안보에 있는 르네상스호텔이라는 곳, 소인배닷컴이 충주에서 하룻밤을 보낸 그 곳. 밖에서 건물을 마주해보면 마치 어린 시절 수학여행을 하면서 머물렀던 숙소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옛 학창시절이 생각날 정도로 겉에서 보면 마치 90년대나 2000년대에 보던 그러한 건물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안으로 들어가보니, 나름 괜찮은 시설을 유지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따뜻한 온돌방, 옹기종기 모여서 잠을 자던 그 떄가 생각난다."


이번에 소인배닷컴이 배정을 받은 방은 온돌방, 물론 침대가 있는 방을 선택하면 침대가 있는 방에서 하루를 보낼 수도 있었겠지만, 오랜만에 이렇게 오니, 왠지 온돌방에서 묵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든다. 옛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아무튼 이렇게 짐을 풀어놓고, 잠시 여독을 풀고 있으니 왠지 옛 추억에 잠기는 듯 하기도 하다. 수학여행을 가면 정말 커다란 방에 옹기종기 모여서 친구들과 잠을 자기도 했었던 그 때가 떠오르는 것 같다고 할까?





"르네상스 호텔, 있을 것은 다 있다."


오래된 느낌이 도는 듯한 르네상스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는 듯한 그러한 느낌이 든다. 샴푸, 치약, 비누 등등 필요한 물품은 모두 있고, 수건도 당연히 구비가 되어 있는 모습이다. 헤어드라이기 역시도 있었지만 굳이 사용하지는 않았다.


역시나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라서 그런 것인지 물은 확실히 상당히 좋은 듯한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 이 곳에서 샤워를 하니 시원함을 느껴볼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을까?



"지하에 있는 사우나에서 온천욕까지는 아니지만, 시원하게 여독을 풀어볼 수 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에는 사우나를 운영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는데, 다음날 아침, 이 곳으로 내려가서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니 피로가 확 풀리는 듯한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 덕분에 괜히 좁은 욕실에서 돌아가면서 비좁게 씻을 필요 없이, 이렇게 넓은 곳에서 시원하게 씻으면서 나름 씻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아무튼, 이번 충주여행에서 하룻밤을 지냈던 르네상스 호텔, 생각보다는 괜찮은 시설이었고, 특히나 깔끔하고 따뜻한 수안보의 "물"을 즐겨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충주 여행, 수안보 르네상스 호텔"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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