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국민만화 '슬램덩크(SLAMDUNK)' "추억의 만화!"

[애니] 국민만화 '슬램덩크(SLAMDUNK)' "추억의 만화!"

오랜만에 추억의 애니메이션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에 관한 글을 하나 작성을 했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간만에 생각난김에 "추억의 애니메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정말 이 만화를 모른다고 하면 간첩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러한 애니메이션, 일본 애니메이션 중의 하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러한 애니메이션, 바로 "슬램덩크"다.

▲ 90년대 전설의 인기 만화, 슬램덩크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가 그린 농구만화 슬램덩크, 하지만 당시에는 스포츠를 주제로 만화를 그린다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까웠다고 한다."

슬램덩크가 얼마나 인기를 끌었는지에 관해서 한번 생각을 해본다면, 정말 이해를 할 수 없는 그러한 한 마디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만, 당시 슬램덩크를 그린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씨의 말에 의하면, 당시에는 스포츠를 주제로 만화를 그린다는 것은 거의 자살행위에 가까웠다는 그러한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는 감히 "농구"를 주제로 한 만화로 자신이 그려보고 싶었던 스토리를 가지고 "정면승부"를 벌였고, 그것이 지금까지도 우리가 감동을 받는 만화영화, 슬램덩크가 되었다.

"슬램덩크,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소인배닷컴, 다른 만화는 하나도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슬램덩크는 보았었다."

슬램덩크가 한창 유행하기 시작했던 그 시기, 아마도 약 90년대로 기억한다. 그 때 소인배닷컴은 초등학생에 불과했는데, 슬램덩크가 한창 높은 주가를 치고 나가고 있던 시기가 바로 그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거의 이 만화를 보지 않았던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만화는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소인배닷컴 역시도 그 중의 하나였다. 다른 만화는 하나도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슬램덩크"라는 만화는 보았던 기억이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어린시절 보았던 그 만화는 지금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슬램덩크라는 만화 속에는 상당히 재미있고 한번쯤은 따라해보고 싶었던 그러한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니 말이다.

"슬램덩크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국민케릭터, 붉은 머리의 강백호!"

아마도, 슬램덩크라는 만화의 중심에 있는 캐릭터는 붉은 머리카락을 한 불굴의 캐릭터, 강백호라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만화에서 등장하는 강백호라는 캐릭터는 정말 단순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매력적인 이유는 아마도 그의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투지"때문이 아닐까 싶다. 물론 만화이기에 그러한 캐릭터가 등장할 수 있는 것이겟지만... 만화에서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정말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도전하는 그러한 도전하는 바보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박힌 것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수많은 조연급의 주연들... 그들 각자 자신만의 사연이 있고 캐릭터가 있다."

아마도 슬램덩크가 재미있는 또다른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슬램덩크 속에는 정말 살아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기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슬램덩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하나하나 모두, 비록 그가 조연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라고 하더라도, 하나하나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그러한 생각이 들게 만드니 말이다. 상대팀의 선수로 한번쯤 스쳐가는 그러한 캐릭터로 둘 수 있는 인물들까지도 모두 세세하게 하나하나, 캐릭터를 잘 묘사한 모습이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연"들을 잘 묘사해주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그렇게 만화에서만 해도 등장하는 캐릭터가 모두 수십여 캐릭터인데... 그들 모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그려내는 작가의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 그러한 만화다.

▲ 이건 슬램덩크에서 단 한번 나왔던 명장면... (명대사는 아니고...)

"비록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는 수많은 명대사들이 있다."

명대사라는 것은 왠지 세익스피어의 명작 중에나 등장할 법한 그러한 단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슬램덩크는 "만화따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명대사를 가지고 있는 그러한 만화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슬램덩크에 등장하는 우리의 주연 캐릭터 강백호가 소속이 되어 있는 북산고등학교 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안선생님이 주로 그러한 "명대사"를 많이 던지는 것으로 유명한데, 안선생님의 연륜이 느껴지는 명대사에서부터, 각각의 캐릭터들이 그 상황 속에서 던지는 대사 하나하나가 가끔은 심금을 울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렇게 심금을 울리지 않는 "왼손은 거들뿐..."과 같은 멘트도 있긴 하지만, 이러한 내용들이 쌓이고 쌓여서 독자들의 머리 속에 기억이 되고, 슬램덩크라는 명작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만화가 원작인데, 1993년에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슬램덩크는 "만화책"으로만 본 소인배닷컴이지만, 이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1993년"에는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된 모습이다. 한편당 약 20분 정도로 이루어진 애니메이션인데 무려 100화가 넘는 에피소드가 있으니, 실로 대단한 만화가 아닐까 싶다. 보통 이렇게 만화가 먼저 나오고 이후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작품들의 경우에는 만화의 전체 내용을 다루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슬램덩크는 아마도 전체 내용을 다룬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든다. (이 정도의 분량이라면... 비록 아직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은 보지 못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이렇게 만화와 관련된 글을 작성하고 있으니, 왠지 추억의 슬램덩크를 다시 한번 봐야할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그러한 느낌이 든다고도 할까? 왠지 농구공을 들고, 친구들을 불러모아서 농구게임을 한판 하고 싶어지는 그러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