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맛집] 헤이리 카페 '유나(UNA)'
헤이리는 정말 가까운 곳에 있지만, 은근히 자주 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평일에는 일을 마치면 왠만하면 집으로 가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고, 주말에는 왠만하면 서울로 나가버리다보니,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잘 가지 않는 그러한 계륵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고 할까? 그래도 가까운 곳에 이러한 멋진 곳이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가끔씩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을 때는 이렇게 헤이리를 방문해서 카페에서 차를 한잔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될 것이니 말이다.
"헤이리에 있는 카페, 유나(UNA)"
간만에 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기가 싫어지는 날이었다. 아무래도 겨울이 다가오다보니 집에만 가면 딱히 다른 것은 하지 않고 잠만 자려고 하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소인배닷컴인지라, 이렇게 게으른 시간을 보내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헤이리로 이동을 했던 것이다. 아무래도 카페에 가면 최소한 잠은 자지 않을 것이니 말이다. 그렇게, 이번에는 어느 카페로 한번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평소에 항상 지나치기만 하고 들어가보지 않았던 카페를 한번 방문해보게 되었다. 그렇게 방문한 곳이 바로 헤이리에 있는 카페 유나(UNA)라는 곳.
"2층으로 된 건물에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다. 특히 날씨가 좋다면, 2층에 있는 테라스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고 할까?"
헤이리에 있는 카페는 왠만하면 모두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뛰어난 그러한 모습이다. 이번에 방문한 카페인 유나 역시도 마찬가지, 2층으로 되어 있는 널찍한 건물에 이국적인 풍경이 물씬 풍기는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1층은 카페로 운영이 되고, 2층은 식사도 할 수 있는 그러한 공간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생과일 쥬스 하나를 주문하고... 가져간 노트북으로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우선 카페로 갔으니 무언가 주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적당한 음료를 주문했다. 아무래도 저녁 시간에는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자지 못하는 소인배닷컴인지라, 커피 종류는 마실 수가 없으니, 생과일 쥬스 종류를 돌아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역시 헤이리에 있는 카페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 날 소인배닷컴이 마신 생과일쥬스는 가격이 무려 8,000원이었다고 할까? 그래도, 집에가서 게으르게 있는 것보다는 이렇게 간만에 나와서 카페에서 할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니, 그렇게 아쉬움이 남는 소비는 아니었던 듯 하기도 하다.
"헤이리 카페, 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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