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맛집] 롯데아울렛 '포베이(PhoBay)' "처음 먹은 월남쌈"
파주에 있으면서도 남자라서 그런 것인지 근처에 있는 "롯데아울렛"이나 "신세계첼시프리미엄아울렛"과 같은 곳에는 잘 가지 않게 되는 듯 하다. 벌써 이 곳에서 지낸지 무려 6개월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곳들을 방문한 횟수를 손가락으로 꼽아볼 수 있을 수준이니 말이다. 그래도 어쩌다보니 한번쯤은 그러한 곳에 방문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볼 수 있었는데, 아마도 8월의 어느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곳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거의 랜덤으로 고른 집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곳, 베트남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포베이라는 곳이다.
"파주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있는 식당, 포베이"
사실, 이 곳을 "맛집"이라고 칭하는 것은 조금 민망하다. 아무래도 프렌차이즈 업체이기에 그러한 느낌이 없지 않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인데, 그래도 소인배닷컴이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 음식을 이 곳에서, 아니 "처음으로" 월남쌈 음식을 먹어보았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다. 처음 먹어본 음식이라 마치 의무적으로 포스팅을 해야하는 그러한 상황이라고 할까? 그래도, 프렌차이즈점이라고 할지라도 대박은 못치더라도 충분히 중박은 칠 수 있을 것이니, 감히 한번 "맛집"이라는 제목을 달아보게 된다.
"이 곳에서 월남쌈을 처음으로 먹어보았다."
가끔씩 뷔페에서 먹어볼 수 있는 월남쌈을 제외하고는 직접 이렇게 싸먹는 월남쌈을 먹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사실 처음에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당황했던 그러한 상황도 종종있었는데, 그래도 먹다보니 나름 익숙해지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쌀로 만든 쌈 같은 것을 우선 따뜻한 물에 한번 적셔주고, 그 위에 싸먹을 것들을 올린다."
어찌보면, 나름의 문화충격이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인데, 바로 처음보는 아이템을 맞이하게 된 것, 포스팅을 너무 늦게 해서 그런것인지 이름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아마도 쌀로 만든 듯한 그러한 플라스틱처럼 보이는 동그란 판을 먼저 따뜻한 물에 잠시 적셔준다. 그리고, 그것을 판에 올려두고, 안에 내용물로 넣을 것들을 "얼른" 올려서 쌈을 싸먹어야 하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느긋하게 먹다가, 나중에 쌈을 싸려고 하니, 판에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쌈"의 모습을 볼 수 있었기에 나름 "속도"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상당히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덕분에, 색다른 음식도 먹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후에는 아마도 이 곳,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갔던 듯 하다. 자주 오지는 않지만, 가끔씩 이렇게 와서 바람을 쐬었다가 갈 수 있는 곳, 그나마 이러한 곳이 근처에 있어서 다행인 듯 하기도 하다. 자주 오지는 않지만 말이다.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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