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넬(NELL) 'STAY'
물론 지금도 좋아하는 밴드 중의 하나이지만, 한 때는 정말 좋아했었고, 음악을 그만큼 많이 듣기도 했었던 밴드, 넬. 오랜만에 예전에 써둔 글들을 뒤져보다가 어떤 곡들을 블로그에 소개를 했었나 보면서 다시 한번 작성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믿어선 안될 말"이라는 곡의 일종의 뮤직비디오를 한번 올렸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조금 오래되었지만 지금 들어도 전혀 나쁘지 않는 그런 곡인 "STAY"라는 곡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STAY, 그대로 있어주세요. 기억만이라도..."
가사 자체만을 놓고 보면, 상당히 슬픈 곡이다. 예전에는 가사를 생각하면서 노래를 듣지 않았는데, 지금 다시 가사를 한번 살펴보니, 엄청나게 슬픈 그러한 가사를 품고 있는 곡이라고 할까? 아마도 이별 후에 혼자서 그를 추억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인데, 그 기억만은 남아있어 달라고 애원하는 그러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별 이후의 "기억"에 대해서 이렇게 노래하는 곡이 있다는 것... 왠지 조금은 다른 일반적인 사랑 노래와는 다른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넬은 역시 라이브로 들어야 제맛"
개인적으로 넬 음악은 역시 라이브로 들어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라이브를 잘 하는 가수임에 틀림없는 밴드인 것 같다. 그래서 다른 가수들의 콘서트는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넬만큼은 언젠가 꼭 한번 직접 가서 보고 음악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러한 밴드다. 역시 이런 실력파 밴드들의 음악은 직접 들어야 더 좋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일부러 라이브 버전의 음악들을 가져봐보았다.
▲ 스테이콘 라이브
▲ 윤도현의 MUST
Stay by Nell
Stay 내 눈물이 마를 때까지
Stay 내가 나를 모를 때까지
Stay 아주 조금만 기다려
Stay 내 기억의 주인은 나야
Stay 내가 널 보내줄 때까지
Stay 내 기억 속에서라도
조금의 따뜻함이라도
간직할 수 있게 해줘
난 이미 얼어버릴 듯
한없이 차가워
너마저 떠나면 나에겐
이젠 아름다움이 없어
난 이미 버려져 있고
한없이 더러워
Hey 이미 꽤 오랜 시간동안
내안에 머물러 있었잖아
이제 그냥 집이라고 생각해
조금의 따뜻함이라도
간직할 수 있게 해줘
난 이미 얼어버릴 듯
한없이 차가워
너마저 떠나면 나에겐
이젠 아름다움이 없어
난 이미 버려져 있고
한없이 더러워
Stay inside my dears
Don't you come out my dear
조금의 따뜻함이라도
간직할 수 있게 해줘
난 이미 얼어버릴 듯
한없이 차가워
너마저 떠나면 나에겐
이젠 아름다움이 없어
난 이미 죽어버릴 듯
한없이 더러워
Stay my dear
Stay my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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