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BE ONTO SOMEONE "누군가의 잘못을 알다/부정을 발견하다"
간만에 미드 "SUITS"를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한동안 재미있게 보다가 갑자기 시즌이 멈추게 되면서 보지 않았던 미드였는데, 간만에 다시 보니 다시 흥미가 돋는 듯한 모습이었다. 드라마를 보면서 다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보게 되었는데, 극중에서 루이스가 마이크를 의심하게 되는 장면에서 도나에게 그는 이런 말을 던지게 된다. "I AM ONTO MIKE." 우리나라에서는 잘 들어보지 못하고 사용하지 않는 그러한 표현이었기에 사전을 한번 찾아보니, 이러한 뜻이다.
▲ SUITS에서 열연 중인 루이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BE ONTO SOMEONE, 누군가의 잘못을 알게 되다."
아무래도 BE동사를 조합한 영어 표현의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정말 생소한 그러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영어 표현, 이러한 표현들때문에 영어를 정확히 알기 어렵게 되는 듯 하다. 우선 뜻부터 한번 살펴보면, BE ONTO SOMEONE이라는 표현은 누군가의 잘못을 알게 되다라는 뜻이 된다. 왜 이러한 뜻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아마도. ONTO가 가진 속성때문에 이러한 뜻이 생겨난 듯 하다.
"ONTO, 무언가의 위에... 있다는 뜻이 되니, 위에서 훤히 보고 있다 정도의 뜻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
전치사 ONTO는 무언가의 위에 있다는 뜻을 나타내는 전치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그냥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붙어있다는 그러한 의미를 은근슬쩍 풍기는 그러한 녀석이다. 그래서 대충 생각을 해보면 "위에서 훤히 보고 있다."라는 뜻을 유추할 수 있을 것 같다. 위에서 훤히 보고 있다는 말은... 누가 무슨 일을 했는지 훤히 알고 있다는 뜻으로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BE INTO는... 완전히 다른 뜻,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뜻이다."
이와 반면에, BE INTO라는 표현도 있다. 이는 BE ONTO와는 완전히 다른 뜻을 가지는데, 뜻부터 살펴보면,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되겠다. 이 역시도 전치사 INTO의 속성에 따라서 뜻이 결정되는 모습인데, INTO는 어딘가의 안으로 들어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 누군가의 안으로 침투하고 있다라는 뜻의 표현인 BE INTO가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전치사의 속성에 따라서 결정되는 영어 표현들, 전치사의 속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모두 외워야 하는 그러한 표현들이 되겠지만, 전치사가 가진 속성을 생각해보면서 뜻을 유추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그러한 표현들일 것이다.
"She knew the police would be onto them." (경찰이 그들의 잘못을 알아낼 것이라고 그는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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