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DRINK LIKE A FISH "술고래, 술을 물처럼 마신다."

[영어 표현] DRINK LIKE A FISH "술고래, 술을 물처럼 마신다."


[영어 표현] DRINK LIKE A FISH "술고래, 술을 물처럼 마신다."


술을 엄청 잘 마시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술을 물처럼 마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술을 잘 마신다. 소인배닷컴은 개인적으로 술을 거의 마시지 못하는 체질인지라 이러한 사람들을 보면 그저 부러울 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그래도 술을 마시지 못하는 체질인지라 좋은 점이 한가지는 있다. 남들처럼 술을 마셔도 별로 즐겁지가 않아서 술을 잘 마시지 않다보니 자연스럽게 술에 지출하는 비용이 거의 없게 된다는 것. 그 정도가 장점 아닌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튼, 오늘의 영어 표현은 바로 "술"에 관한 표현이다.



"술고래, DRINKING WHALE 일까?"


우리나라에서는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을 두고 "술고래"라고 부르는 모습이다. 아마도 고래의 덩치가 상당히 크기도 하고, 바다에 사는 생물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을 그렇게 부르는 듯 하다. 하지만 영어에서도 과연 그렇게 부르는 것일까? 술고래라는 말을 단어 그래도 직역하게 된다면, "DRINKING WHALE"이 될 것인데, 센스 있는 사람들이라면 어느 정도 뜻은 이해할 수 있겠지만 정확한 영어 표현은 아니다.


▲ 진짜 DRINK LIKE A FISH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DRINK LIKE A FISH, 물고기처럼 (술을) 마신다."


영어 표현 중의 하나로 이러한 표현이 있다. 바로 DRINK LIKE A FISH라는 표현인데, 말 그대로 "술을 물고기처럼 마신다"라는 표현이 되겠다. 보통 DRINK 다음에 무언가가 오게 되면, 그 무언가를 마신다라는 의미가 될 것인데, 이렇게 DRINK 뒤에 아무것도 오지 않는 경우에는 "술을 마신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이렇게 술을 물고기처럼 마신다라는 표현이 되는 것이다. 어차피 물고기는 물에서 공기를 채취해서 살아가는 생물이니, 물고기만큼 물을 잘 마시는 동물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니 자연스럽게 이렇게 무언가를 잘 마시는 사람을 두고 "물고기처럼" 마신다라고 표현하는 듯 하다.




"A HEAVY DRINKER, A SOAKER, A BOOZER 등등의 표현 모두 술고래를 의미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이렇게 동사를 이용한 표현 외에도 명사로 "술고래"라고 부르는 단어들이 있기도 하다. "HEAVY DRINKER"처럼 우리가 앞에 HEAVY를 붙이게 되면 그것을 집중적으로 그리고 잘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는 표현이 되겠다. HEAVY GAMER라고 한다면, "게임을 많이 하고 잘하는 사람"정도를 의미한다고 할까? 그래서 HEAVY DRINKER 역시도 그러한 술고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 외에도 "SOAKER" 역시도 재미있는 표현인데, SOAK은 적시다, 물에 푹 담그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인데, SOAKER가 되니, 푹 담그는 사람정도가 되겠다. 한 마디로 술에 몸을 담가버리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니, "술고래"라고 불러볼 수 있는 것이다. BOOZER 역시도 비슷하다. "BOOZE"라는 단어는 "술"이라는 뜻을 가지는 단어이니, BOOZER는 술을 마시는 사람 정도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인데, 주로 "술꾼"정도로 받아들여지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여기까지 "술꾼, 술고래"에 관한 영어 표현들을 한번 알아보았다. 물론 이것 외에도 충분히 다른 표현들이 많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니, 다른 새로운 표현이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주눅들지 않도록 하자. 어차피 언어는 끊임없이 새롭게 생성되고 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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