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더 넛츠(THE NUTS) '내 사람입니다'

[음악] 더 넛츠(THE NUTS) '내 사람입니다'


[음악] 더 넛츠(THE NUTS) '내 사람입니다'


이번에도 이어지는 더 넛츠의 곡이다. 1집에 수록되어 있었던 "사랑의 바보"로 데뷔를 했던 더 넛츠, 이상하게도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처절하게 사랑을 하는 듯한 "사랑 노래"들이 은근히 제법 있는 편이다. 이번에 한번 이야기를 해볼만한 곡인 "내 사람입니다"라는 곡 역시도 정말 처절함의 끝을 달리는 그러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느 정도로 처절하냐고 하면... 가사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인데, "이 사람은 내가 정말 사랑할 내 사람이니 제발 넘겨주세요."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할까?



▲ THE NUTS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처절함의 끝을 달리는 노래, 내 사람입니다."


노래를 두고 처절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왠지 조금 이상하기도 하지만, 이 곡은 정말 그러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 사람을 두고, "제발 그 사람을 포기해주세요."라고 하면서 애원하는 듯한 곡이니 말이다. 그만큼 한 사람을 사랑한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고... 한편으로는 그만큼 찌질하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그렇게 찌질하면서도 처절하게나마 사랑을 이룰수만 있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시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 내 사람입니다 AUDIO




"어쩌면 그만큼,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인류 최고의 가치라고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주 오래전에 접했던 톨스토이의 책의 제목은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였다. 사실, 이렇게 삭막한 세상에서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지는 각자가 다른 꿈을 꾸고 있는 것이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사랑"이라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톨스토이가 책에 수록된 이야기를 통해서 그것을 전달하려고 했던 것처럼 말이다. 아무튼, 찌질하고 처절하지만, 그만큼 더 절실한 메시지가 담긴 음악 더 넛츠의 "내 사람입니다." 궁금하다면 한번 들어보도록 하자.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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