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이채윤 '부자의 서' "부자들은 어떤 책을 읽을까?"
한동안 읽지 않던 책을 꺼내들다보니, 이런 흥미로운 주제의 책도 소인배닷컴의 집에서 나뒹굴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만에 다시 한번 접해보게 된 책의 제목은 바로 "부자의 서"라는 제목으로, "서(書)"가 "글 서"자인 것을 확인해보면, 부자들의 읽는 책이라는 제목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간단하다. 큰나무 아카데미에서 주최한 독서경영 조찬 세미나에서 다루었던 주제 "부자들은 어떤 책을 읽는가?"에 대한 내용을 책으로 엮어둔 것이다. 생각해보니 상당히 궁금해지기도 한다. 보통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지식"이라고 하는 것들을 책을 통해서 접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세계적으로 거부가 된 그러한 사람들은 어떠한 책을 읽었을지에 대해서 괜히 궁금해지는 것이다.
"세계적인 부자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 그리고 그들은 어떠한 책을 추천할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된 내용은 이러한 부분이다. 세계적인 부자의 반열에 올라 있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도서는 어떠한 것이고, 그렇다면 그 책의 저자는 어떠한 사람이고,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인지에 관해서, 그리고 그 책을 추천한 부자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이어지는 그러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총 9명의 부자를 다루고 있는데, 첫번째 주자는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시자 "빌 게이츠", 두 번째 주자로는 "소프트뱅크"의 창시자 "손정의", 세 번째 주자로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 네 번째 주자로는 홍콩 최고의 거부인 "리자청", 다섯 번째 주자로는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 여섯 번째 주자로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일곱 번째 주자로는 "유니클로"의 창시자 "야나이 다다시", 여덟 번쨰로는 "삼성그룹"의 수장 "이건희", 마지막 주자인 아홉 번째 주자로는 "페이스북"을 만들어 낸 "마크 주커버그"가 그 주인공들이다.
"세계적인 부자들이 추천하는 책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책은 그 이름에 걸맞게 세계적인 부자들은 어떠한 책들을 추천할까 하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 결과로 위에 등장한 인물들은 순서대로 하나씩 자신만의 책들을 추천을 하는 모습인데, 위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책들이 상당히 흥미로운 책들인지라 소인배닷컴도 시간이 나면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러한 책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딱히 책들의 내용을 이 곳에 열거를 하는 것은 분량적인 측면에서 무리가 있을 것인데, 간략하게나마 위의 인물들이 추천해 둔 책 리스트를 한번 정리해보는 것으로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마무리해야할 듯 하다. 여기에 적힌 책들을 나중에 시간이 나면 하나씩 읽어나가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마지막 마크 주커버그가 추천한 책은 개인적으로도 흥미가 많이 가는 책인지라 조만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각 부자들의 추천 책"
빌 게이츠 : "빈곤의 종말" By 제프리 삭스
손정의 : "료마가 간다" By 시바 료타로
워렌 버핏 : "현명한 투자자" By 벤자민 그레이엄
리자청 : "무경칠서" (손자병법서, 오자병법서, 사마법, 울요자, 이위공문대, 삼략, 육도)
스티브 잡스 : "혁신기업의 딜레마" By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오프라 윈프리 :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By 마크 네포
야나이 다다시 : "매니지먼트" By 피터 드러커
이건희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By 제임스 콜린스
마크 주커버그 : "SYNC 동시성의 과학, 싱크" By 스티븐 스트로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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