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법?

[뉴스]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법?


[뉴스]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법?


최근들어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회제다. 정부에서 처음에는 전염성이 낮다고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는 듯 하더니, 급기야는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이 된다고 하는 것 같은데, 이것 참... 이렇게 되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싶다. 특히나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 의료 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작년에는 세월호 사건이 터지더니, 올해는 메르스때문에 전국민이 앓는 소리를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법?"


이렇게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 보건복지부에서 내놓은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법은 국민들에게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하는 모습이다. 여기저기 둘러보면, 이 예방법과 관련한 다양한 반응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보건복지부에서 내놓은 예방법이라는 것이 바로 이러하다. "낙타와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세요.", "멸균되지 않은 낙타유 또는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를 피하세요."라고 언급하고 있으니 말이다. 실질적으로 낙타를 한마리도 보기 힘든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정책을 내놓는 것은 그저 할말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내용은 "중동지역 여행시"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법에 관한 내용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찌 보면 적절한 대처이면서 예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인데,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아직도 정부는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해서 그저 쉬쉬하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법 (이미지 출처 : 보건복지부)




"정보 공개를 하지 않는 정부"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가고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도, 정부는 그저 쉬쉬하기에 급급한 현실이다. 메르스 발생 병원에 관한 정보는 아직도 국민이 열람할 수 없고,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오늘자 뉴스 기사를 보니 메르스 발생 병원과 관련된 정보는 아직도 공무원만 볼 수 있다고 하니, 정보의 비대칭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적절한 예방법이 없다면, 개인이 예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그것마저도 되지 않고 있으니, 난감한 현실이다.


아무튼, 이번 사태가 잘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점점 신뢰를 잃어가는 정부가 되지 않을까...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면서,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도록 해야할 것 같다. 아울러 낙타유, 낙타고기도 당분간은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하면서...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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