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크라잉넛(CRYING NUT) '밤이 깊었네' "펑크음악의 대표주자"
이번에도 간만에 굉장히 오래된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대중적으로 성공한 펑크밴드라고 할 수 있는 "크라잉넛"의 대표적인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 "밤이 깊었네"에 관한 이야기가 되겠다. 한 때는 크라잉넛을 굉장히 좋아했던지라 노래를 즐겨 듣기도 하고, 즐겨 부르기도 했던 그러한 추억이 있기도 하다. 그것도 그럴 것이 아무래도 어린 시절에는 발성이라든가... 음악적인 소질이 거의 없었기에 다른 노래들을 잘 부르지는 못했는데, 이런 펑크한 노래들은 그래도 고함만 질러대면 어느 정도는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 크라잉 넛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크라잉넛, 우리나라 대표 펑크 음악을 하는 밴드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크라잉넛이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펑크 음악을 하는 최초의 밴드가 아닐 수도 있을 것이지만, 펑크 음악을 대중화시키는데 나름 큰 기여를 하지 않았나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크라잉넛이라는 밴드가 없었다면, 이러한 이상한(?) 장르와 유형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니 말이다. 사실, 처음에 그들이 들고 나왔던 "말달리자"라는 음악은 상당히 충격적인 음악이었다고도 할 수 있을 수준이었는데, 그냥 단순히 마치 고함을 깩꽥 질러대는 듯한 그러한 음악이 그다지 친숙하지는 않았늬... 처음에는 그저 이상한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라는 생각만 했던 그러한 기억이 나기도 한다.
▲ EBS 스페이스 공감 2013 LIVE
▲ 2012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LIVE
▲ 밤이 깊었네 MV
"그래도, 밤이 깊었네는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그래도 크라잉넛의 다른 하드코어한 펑크 음악을 생각해본다면, 밤이 깊었네라는 음악은 상당히 젊잖은 음악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정도면 크게 펑키하지도 않고,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고, 정말 "밤에" 약간 들뜬 마음으로 들어볼 수 있는 그러한 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한 떄는 크라잉넛 특유의 시끄러운 음악이 좋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러한 음악과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는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차피 음악에 대한 취향도 시간이 흘러가면서 바뀔 것이니...
이미지 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