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

[음악]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


[음악]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


버스커버스커가 슈퍼스타K3에서 준우승을 차지 하고 난 후, 처음으로 만든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곡들은 거의 대부분이 좋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마치 예전에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버즈"라는 밴드의 1집을 보는 듯한 그러한 느낌인데, 그 앨범 역시도 수록되어 있는 곡들이 모두 좋았다고 할 수 있는 그러한 앨범이었다. 아무튼 이번에는 그 버스커버스커의 1집 앨범에서 일종의 타이틀곡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러한 노래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한다. 그 곡의 제목은 바로 "벚꽃엔딩"



▲ 그룹 버스커버스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이제는 봄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되어버렸다."


아무래도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의 강점 중의 하나가 바로 요즘에는 흔히 잘 드러나지 않는 감성적인 부분을 잘 살린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것도 특정한 계절이나, 장소에 관한 추억을 노래로 풀어내는 서정적인 그러한 모습이 인상적인 밴드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사실 우리나라 옛날 노래들을 살펴보면 이런 곡들이 굉장히 많은데, 어느 순간부터 이러한 곡들이 실종되어버린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실정이었던지라 상당히 아쉬웠다. 아마도 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다시 등장한 "감성적인" 노래에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


▲ 2012 윤도현의 MUST LIVE


▲ 2012 MCOUNTDOWN LIVE


▲ 벚꽃엔딩 MV




"통기타 중심의 연주, 그래서 질림이 덜하다."


아무래도 화려한 일렉트로닉 음들이 많이 들어간 곡들의 경우에는 한두번 듣기에는 좋은 듯 하지만, 오래 듣기에는 좋지 않은 곡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만큼 임팩트가 강한 대신 금방 질려버리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버스커버스커 음악의 중심은 기본적으로 어쿠스틱이다보니,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는 그러한 편이다. 그래서 이들의 음악이 나름의 중독성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이제는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봄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이 곡이 처음 공개되었을 떄가 봄이었는데, 정말 거리 곳곳에 이 노래가 울려퍼졌던 그러한 기억이 떠오른다. 그리고 동시에 이 곡을 듣고 있노라면, 벚꽃이 흩날리는 그러한 풍경이 펼쳐지는 듯 하기도 하고...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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