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파게티 "김치 파스타 레시피"

한국형 스파게티 "김치 파스타 레시피"

이번에는 한국형 스파게티 레시피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알리오 올리오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든 한국형 파스타, 그 이름도 정말 생소한 "김치 파스타"가 되겠습니다.

김치를 이용해서 파스타를 만든다는 생각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하지 못할 것 같은데요. 파스타면에 김치를 조합하면 의외로 괜찮은 퓨전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이왕이면 "데코레이션"도 좀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저는 전문 셰프는 아니고, "집밥" 스타일에 가까운 요리이기에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알리오 올리오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든 한국형 파스타, 김치 파스타의 재료들"

먼저 김치 파스타에 들어갈 재료들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만큼 그 재료가 상당히 간단하고 단순합니다. 이번에 주재료로 사용될 재료는 김치, 푹 삭은 김치입니다. 그리고 마늘은 마늘 자체의 독특한 향이 좋아서 첨가했는데요. 마늘이 없다면 굳이 넣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넣지 않았지만, 매운 것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도 하나 넣어주면 좋답니다.

"재료들"

주재료 : 파스타면 / 김치

부재료 : 마늘 / 파마산 치즈가루 / 파슬리 가루

재료를 살펴보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서 청양고추를 제외하고, 대신 김치를 넣은 것밖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모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지요.

"면을 먼저 삶아준다."

역시 파스타를 만들 때는 역시나, 면을 먼저 삶아주어야 하겠습니다. 면은 겉은 살짝 있었지만, 안까지는 완벽히 익지 않은 상태인 알덴테 정도로 삶아주면 되겠습니다. 시간으로는 약 8분에서 9분 정도 삶아주면 될 것 같군요. 사실, 알덴테고 뭐고... 그냥 쉽게 생각해서 라면이 약간 설익은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늘을 올리브유와 살짝 볶아준다."

면을 삶는 동안 마늘을 올리브유와 살짝 볶아줍니다. 중불이나 약불에서 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하면 마늘 특유의 좋은 향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센 불에서 하면, 마늘이 금방 타버린답니다.

"김치를 넣어주고 같이 볶아줍니다."

마늘을 볶아주다가 어느 정도 됐다 싶으면 김치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김치가 너무 시큼하다 싶으면, 설탕을 조금 넣어주어도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냥 김치를 그대로 볶아주어도 큰 상관은 없지요. 저는 김치를 그대로 사용해서 볶았답니다.

"볶아진 김치와 마늘에 면을 넣어준다."

재료가 적당히 볶아졌다면 이번에는 면을 투척할 시간입니다. 사진에서는 면의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해서 약간 아쉽게 된 모습이군요. 면을 건져내고 약간 뜸을 들였더니, 그다지 먹음직스럽지 않게 보이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기름을 이용한 파스타가 만들기 어렵지요.

"같이 넣고, 열심히 볶아줍니다. 기름진 것을 좋아한다면, 올리브유를 조금 더 넣어주는 것도 좋지요."

이제 면을 넣었으니 열심히 잘 볶아줍니다. 양념이 면 곳곳에 잘 배기게 말이죠. 여기에서 약간 기름진 것을 좋아한다면, 올리브유를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름진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따로 기름을 더 넣지는 않았습니다.

"마무리, 파마산 치즈가루와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어서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한다."

이제 마무리입니다. 접시에 옮겨 담고, 파마산 치즈가루와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어서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제 맛있게 시식을 해주면 모든 것이 끝난답니다. 여기까지, 김치를 주 재료로 만든 이색 퓨전요리 김치 파스타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