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정신(ESPRIT DIOR) 전시회
동대문 근처에 있는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오늘은 무슨 전시회가 열리나 하고 발걸음을 옮겨보게 된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워낙 다양한 전시회가 동시에 열리기도 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넘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도 있는 곳이다 보니, 동대문에 오게 되면 꼭 한 번은 들러보게 되는 곳이 아닐까 싶다. 이번에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디올 정신"이라는 전시회를 한번 감상해볼 수 있었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디올 정신"
디올 정신이라는 전시회는 예술가이자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찬 디올"의 예술적인 삶의 지향성을 다변화시켜서 보여주는 전시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한 마디로 쉽게 말하자면, 디올의 디자인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면 될 듯하다.
패션, 향수, 액세서리 등등, 일상생활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부를 과시하고 여성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데 필요한 아이템들을 한 곳에 모아서 전시를 하는 럭셔리한 전시회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다양한 패션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기도 하고, 예술작품을 볼 수 있기도 한 전시회"
우연히 이 곳에 전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혹시나 유료 전시라면 들어가서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무료 전시라고 한다. 특별히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덕분에 디올의 다양한 컬렉션을 한번 감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다.
예술과 패션에 그다지 조예가 깊지 않은 소인배닷컴인지라, 이러한 전시회에 대한 내용을 술술 풀어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진으로는 담아왔으니 전시 분위기가 궁금한 사람들은 사진을 감상해보면 될 듯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행히 사진 촬영은 가능한 전시회였지만, 실내가 상당히 어두운데, 플래시를 터트리는 것은 금지되었던지라 사진의 해상도가 하나같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이다.
우연히 방문한 곳에서 구경한, 크리스찬 디올 작품들, 그리고 마지막에 보았던, 거울로 만들어진 방에서 감상할 수 있었던, 스크린은 다른 곳에서도 응용하면 상당히 독특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방이 거울인 곳에서 영상을 보니, 영상이 훨씬 더 커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왠지 모르게 영상에 집중이 되는 것 같기도 한 생각이 들기도 했으니까.
"디올 정신(ESPRIT DIOR)"
기간 : 2015년 6월 20일 - 2015년 8월 25일
종류 : 디자인, 패션 전시회, 디올
장소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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