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사랑의 교회에서 본 양들

[서울 여행] 사랑의 교회에서 본 양들


[서울 여행] 사랑의 교회에서 본 양들


예전에 한번 살짝 사랑의 교회 앞에 있는 탑, 사진을 찍어서 가볍게 블로그에 올렸던 적이 있다. 이번에도 그것과 비슷한 간단한 사진을 올리는 포스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이번에는 갑작스럽게 사랑의 교회 앞에서 본 "양들"이 되겠다. 양을 실제로 이렇게 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예전에 홍대 앞에 있는 어느 한 카페에서 양을 한번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 그것도 벌써 무려 1년 6개월 정도는 흘러간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든다.




"사랑의 교회 앞에서 본 양들... 오랜만에 양을 보니 훈훈하다."


갑작스럽게 교회에 양이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역시 교회와 가장 잘 어울리는 동물이 양이 아닐까 싶다. 교회에서 주로 빗대어서 드는 동물이 바로 바로 "양"이니 말이다. 사람은 양과 같아서, 양을 좋은 길로 인도해주는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그러한 내용말이다. 생각해보면, 꼭 종교를 떠나서도, 누군가 보고 따라갈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누군가를 바라보고 배우면서 따라갈만한 사람들을 우리를 쉽게는 멘토라고 불러볼 수도 있을 것인데, 인생을 살면서 그러한 사람들을 한명이라도 제대로 만난다면, 사람이 정말 어긋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그러한 사람을 찾기가 힘들기도 하거니와... 그러한 사람이 되기도 상당히 어렵다는 것.





"그래서 사실, 개인적으로 삶에서 가장 높게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은 사람 그 자체다."


예전에 대선광고 중의 하나로 등장했던,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가 생각이 나는데, 개인적으로도 항상 마음에 품고 다니는 말이기도 하다. 사람이 항상 먼저가 되어야 한다는 것. 결국 아무리 우리가 좋은 것을 가지고 있고, 좋은 것을 본다고 하더라도 혼자서 본다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 그것을 함꼐 나늘 사람들이 있다면,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다는 그러한 생각이 드는 날이라고 할까?


살다보니, 정말, 아무리 미운정이 들더라도 매일같이 보고 지내는 사람들이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것이 비록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결국 시간이 지나면 어찌되었건, 그 사람은 기억이 날 것이니 말이다.


"사랑의 교회에서 본 양들"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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