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를 마치고,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예전에도 한번 들어간 적은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던 "신두리 사구센터"로 한번 들어가보았다. 사구센터 건물은 상당히 독특하게 생긴 건물이었는데, 이 곳에서는 해안사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는 해안사구에 관련된 정보를 얻기에 적합한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에 있는 "사구"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다양한 사구에 대한 정보를 기록해놓고 전시를 해두기도 한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비교적 생각보다 그 규모가 상당히 큰 그러한 모습이었다.
"사구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신두리 해안사구 사구센터"
역시, 이러한 정보는 마치 박물관처럼 모아둔 곳에서 가장 손쉽고 정확하게 얻어볼 수 있는 듯 하다. 특히 "해안사구"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생소한 것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이 없거나, 모르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그래서 이곳이 상당히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소에는 아무 생각이 없더라도 이렇게 뭔가를 직접 눈으로 접하게 되면, 제법 관심이 생기게 되는 것이니 말이다.
"상당히 잘 꾸며져있는 사구센터"
사구센터 지하로 내려가서 "신두리 사구이야기"라는 섹션으로 한번 들어가보니 신두리 해얀사구와 관련된 정보를 잘 담고 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신두리 해안사구가 어떻게 해서 형성이 된 것인지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기도 하고, 해안사구에는 어떠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알기 쉽게 정리를 해놓은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교육용으로 상당히 좋을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재미있는 것은 식물을 소개하는 곳에서 특별히 "냄새"를 맡을 수도 있게 장치를 해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대로 그냥 나가면 섭하다. 역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메모지 부착!"
이렇게 뭔가 정보만 휙 둘러보고 나가면 뭔가 서운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에는 워낙에 이렇게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 많다보니, 뭔가 이 곳에서도 기대를 하게 되는 그러한 모습인데, 다행히도 이 곳에서도 뭔가 그러한 참여거리를 만들어 놓은 듯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한쪽 공간을 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둔 것인데, 이러한 장면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 나중에 왠지 우리집도 이렇게 꾸미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무튼 글귀 중에서 몇개를 괜히 한번 찍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공개를 해본다.
▲ 이건 덤으로 옥상에서 담아본 풍경
신두리 사구센터를 한번 돌아보고나니, 비가 제법 그친 모습이었다. 비가 조금만 더 일찍 그쳤다면 좋았을 것인데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러한 야외행사는 하늘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정말 무언가를 이루려고 열심히 노력을 한다고 해도 하늘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그러한 날이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태안, 신두리 사구센터"
이미지 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