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현재시제와 현재진행형 시제

[영문법] 현재시제와 현재진행형 시제


[영문법] 현재시제와 현재진행형 시제


이제 본격적으로 12가지의 시제 중에서 하나하나 순서대로 살펴볼 차례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시제 중의 하나로 현재 기본시제와 현재진행형 시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 것인데요. 두가지는 비슷하지만 제법 다른부분도 존재합니다. 여기에서 한번 차근차근 살짝 비교를 해가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시제, 현재 기본시제"


가장 일반적인 시제이면서 일종의 "기본형"이라고 할 수 있는 시제가 바로 현재시제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사전에서 특정한 "동사"에 대해서 찾을 때는 이러한 현재시제의 모양을 하고 있는 단어를 찾아야 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최근 온라인 사전은 워낙 좋아져서 다른 시제를 넣어도 단어가 뜨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말이죠.


"현재시제는 일반적인 사실을 나타내는 용도로 쓰인다."


아무튼 이러한 현재시제는 가장 일반적인 시제답게, 일반적인 사실을 나타내는 용도로 자주 쓰이는 모습입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진 일반적 사실"을 의미하는 그러한 시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붎변의 진리, 일반적인 사태, 습관적인 행동 등이 이러한 시제와 관련이 있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불변의 진리 중의 하나로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라는 과학적 사실과 같은 것들을 예로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문들을 한번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것들을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The earth revolves around the sun."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

"He works at the office from Monday to Friday." (그는 회사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한다.)

"The soup teastes good." (스프 맛이 좋다.)






"특정한 순간에 집중하는 현재진행형"


하지만, 이러한 일반적인 사실들을 나타내는 현재시제와는 달리, 현재진행형의 시제인 "-ING" 형태는 "특정한 순간"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특정한 순간에 벌어지는 행동을 지칭할 떄 주로 사용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특별히 "행동성"이 강화되는 모습이나, "행동을 강조하고 싶은 경우"에 현재진행시제가 사용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한번 예문들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Geoff is playing baseball." (제프가 야구를 하고 있다.)

"They are talking to each other." (그들은 이야기 중이다.)

"Mari is taking 6 major courses this semester." (마리는 이번 학기에 6개의 전공수업을 듣는다.) → 순간의 행동은 아니지만, 행위를 강조하는 경우 쓰이기도 한다.


위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주로 순간적인 행위에 초점을 맞추는 시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예문에서 볼 수 있듯이, 순간적인 행위에 초점을 맞추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의 "연속성"을 가지는 "행위"를 강조하고 싶은 경우에도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시제는 일반적인 사실에, 진행시제는 특정한 행동에 주목한다."


현재시제와 현재진행형의 시제를 한번 정리를 해본다고 한다면, 현재시제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사실과 같은 "일반적인 내용"에 관한 것들을 담아내는데 적합한 모습입니다. "나는 매일 물을 마십니다." 혹은 "의사는 환자를 진료한다.", "지구는 공전한다."와 같은 내용이 모두 현재시제와 잘 어울리는 문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진행시제의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특정한 행동에 주목을 하는 모습입니다. "한 남자가 지금 막 달리고 있다." 혹은, "지금 그는 키보드를 치고 있다.", "사람들이 지금 야구하고 있다."와 같은 문장들이 진행형과 잘 어울리는 문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들은 진행형으로 쓰일 수 없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하게 되면 살짝 복잡할 수 있겠지만, 현재시제와 관련이 있는 내용이기에 언급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특정한 행동이 아니라 사물이나 사람의 상태를 나타내는 상태동사의 경우에는 "진행시제"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상태동사에 들어갈 수 있는 동사들을 한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aste : 맛이 어떠하다.

Weigh : 무게가 어느 정도이다.

Smell : 냄새가 어떠하다.

See : 어떻게 보인다.

Hear : 어떠하게 들린다.

Feel : 느낌이 어떠하다.


Like : 좋아한다.

Hate : 싫어한다.

Surprise : 놀라게 하다.

Please : 기쁘게 하다.

Want : 원하다.


Know : 알다.

Understand : 이해하다.

Believe : 믿다.

Mean : 의미하다.

Forget : 잊다.


이렇게 상태와 관련이 있는 동사들의 경우에 진행형으로 쓰이게 되면 상당히 어색한 모습을 띄게 됩니다. 이렇게 잘못 사용된 문장들은 한번 읽어보면 이상한 느낌이 물씬 물려오는 모습인데요. 어색한 문장을 접해보고 이상한 느낌을 받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숙지해두고 천천히 적응을 하는 수밖에요. 예문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The soup is tasting good." (스프 맛이 지금 좋게 느껴집니다.) → 상태동사가 진행시제로 사용되어 어색한 문장입니다. 올바른 문장은 "The soup tastes good."이 되겠습니다.

"I am liking you." (당신을 좋아하고 있어요.) → 어색하지만 간혹 볼 수 있는 문장입니다. "LIKE"의 행위를 강조하고 싶을 때 쓸 수는 있겠지만 원칙적으로는 어색한 문장입니다.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동사가 진행시제로 쓰이면 공손한 느낌을 전달한다."


영어는 우리나라말처럼 높임말이 발달한 언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살짝 공손한 느낌을 전달하는 표현들이 간혹 있습니다. 진행시제 역시도 그러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한데요. 특정한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동사들, HOPE, WONDER, WANT 등의 동사들이 진행시제로 쓰일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좀 더 공손한 느낌을 전달하는 표현이 되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I am hoping that you will come here tomorrow."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I hope..."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공손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We are wondering whether you will be able to help us."라고 한다면, " We wonder..."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에 비해서 살짝 더 공손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영어의 현재시제와 진행시제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한번 나누어 보았습니다. 혹시나 너무 많은 내용을 다루어서, 어떤 내용을 보았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싶으면, 그냥 이것만 기억하십시오. 현재시제는 일반적인 사실을 나타내고, 진행시제는 특정한 순간에 집중한다는 것을요.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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