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미래로 해석하는 현재시제 "스케줄"

[영문법] 미래로 해석하는 현재시제 "스케줄"


[영문법] 미래로 해석하는 현재시제 "스케줄"


시제는 이제 그만 이야기를 한다고 했는데, 살짝 빼먹은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다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재시제는 일반적인 사실, 진리 혹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을 이야기하는데 사용이 된다고 언급을 했었습니다. 이번에 이야기를 할 스케줄과 같은 것들도 일반적으로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일이기에 자연스럽게 "현재시제"로 작성이 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하지만 이러한 문장들을 해석을 할 때는 자연스럽게 미래시제로 해석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문장을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The plane leaves Seoul at 11:30 tomorrow." (비행기는 내일 11시 30분에 떠난다.)


이렇게 현재시제로 작성이 된 문장이지만, 동시에 미래를 의미하는 "TOMORROW"가 함께 문장에 쓰인 모습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스케줄과 같은 경우에는 이미 이전부터 예정이 되어 있는 것이기에 변경될 일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 운행함에 있어서는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말이죠.



▲ Schedule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이미 거의 고정되어 있는 스케줄과 같은 것들을 이야기할 때 현재시제로 작성이 된다."


아무튼, 이렇게 이미 거의 어느 정도 고정이 되어 있는 스케줄과 같은 것들을 이야기할 때는 현재시제로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과 관련된 문제를 시험장에서 마주친다면, 자연스럽게 "현재시제"의 동사를 골라주어야 점수를 놓치지 않게 되겠죠. 이러한 내용들이 접목된 문장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he movie starts at 7:00" (영화는 7시에 시작한다.)

"The train leaves Seoul at 12:00 and arrives in Busan at 3:20." (열차는 12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3시 20분에 부산에 도착한다.)

"Tomorrow is Wednesday." (내일은 수요일이다.)


위에서 살펴보면, 살짝 이상한 것도 있습니다. 바로 "내일이 수요일이다."라는 사실도 이미 예정되어 있는 스케줄인 것처럼 쓰였는데요. 이러한 요일 역시도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화요일 다음에 수요일이 오는 것은 당연하고, 목요일 다음에 금요일이 오는 것은 이미 수천년간 정해져서 내려온 일종의 스케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기에 이렇게 현재시제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케줄은 아니지만, 거의 스케줄처럼 고정되어 있는 일정을 말할 때도 현재시제로 사용할 수 있다."


스케줄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스케줄과 거의 마찬가지로 고정되어 있는 내용 역시도 "현재시제"를 이용해서 이야기할 수도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미래시제, 미래를 이야기하는 3가지 방법이라는 글에서 알아보았던 BE -ING와도 어느 정도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쉽게 생각해서 어느 정도 고정이 되어 있는 것이라면, 둘 다 사용이 가능하지만, 개인적인 약속과 같은 것이라면 미래 시제에서 1번으로 등장했던 BE -ING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I start my new job on Tuesday." (화요일에 일을 새롭게 시작했다.)

"What time do you finish work today?" (오늘 일 몇시에 끝나?)


여기까지, 스케줄과 같이 거의 고정이 되어 있는 일정에 관해서 이야기하는데 사용하는 현재시제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영어문장은 현재시제로 쓰였지만, 해석은 미래시제로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는 그러한 내용을 담은 글이 되겠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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