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카페] 서초역 2번 출구 '쥬시(JUICY)'
역시 이래서 도시가 좋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무래도 새로운 것은 도시에서 먼저 시작이 되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단순한 것이라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에서 먼저 그러한 것들을 접해볼 수 있는 모습이니... 파주에서 생활을 하면서 "쥬시(JUICY)"라는 이름의 프랜차이즈 가게가 상당히 번성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았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었다. 안타깝게도 파주에서는 이런 매장들을 아직까지는 손쉽게 발견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그래도 웬만하면 주말마다 한 번씩 방문하게 되는 서초역 주변에서, 이렇게 "쥬시" 매장을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그 위치는 바로 서초역 2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 백다방 바로 옆에서 말이다.
"서초역 2번 출구, 백 다방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있는 쥬시"
쥬시라는 이름의 가게는 정말 어찌 생각해보면 단순함의 극치라고 할 수 있는 그러한 가게다. 이름부터 쥬시(JUICY)"라고 해서, 무엇을 판매하고 있는 것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준다고 할까?
그래서 아마도 이런 간판을 처음 보게 되는 사람들도 당연히, 혹은 자연스럽게 이 곳은 "과일 주스를 판매하는 곳이야."라고 인식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주스"라는 말은 우리말에서도 자주 쓰는 그러한 모습이니 말이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쥬시(JUICY)"
쥬시라는 이름의 가게는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다. 사실, 이 프랜차이즈 가게가 이름이 나게 된 이유는 바로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맛을 제공하는 그러한 모습이었기 때문인데, 작은 사이즈 음료 하나의 가격은 바로 2,000원 밖에 하지 않는 모습이다.
게다가 굳이 여기에서 커피를 주문할 것 같지는 않지만, "아메리카노"를 작은 사이즈로 주문하게 되면, 단돈 1,000원만 있으면 주문할 수 있는 모습이니, 가격적인 측면에서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정도의 가격이면 "질"적인 측면에서 살짝 아쉬울 수도 있을 법한데, 질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수준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아무튼, 파주에도 이런 곳이 있다면 자주 방문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쉽게도 파주의 다른 곳에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소인배닷컴이 머물고 있는 파주 주변에서는 이러한 곳을 찾을 수가 없다. 역시... 도시에서 살아야 하는 것일까?
"쥬시 서초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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