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 16-17 시즌 첫 번째 골은 더블 슛?
EPL 2016-2017 시즌이 개막했습니다. 한동안 축구를 보지 않고 있어서 사실, 이렇게 EPL이 개막을 했는지 안 했는지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요. 관련 영상을 살펴보다가 재미있는 독특한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에서 상당히 독특한 슛이 나오게 된 것인데요.
공교롭게도 이 슈팅은 골로 연결이 되었고, 이 골은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 번째 골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참 애매하기도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누구의 골로 인정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말이죠.
"2016-2017 시즌 첫 번째 골의 주인공은 헐시티"
이렇게 독특한 골은 첫 번째 골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골 장면이 상당히 특이했는데, 그것이 시즌 첫 번째 골이 되면서 더욱더 주목을 받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경기 영상을 살펴보면, 정말 말 그대로 두 선수가 동시에 차서 넣은 듯한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 하나를 두 선수가 동시에 차서 넣는다니, 마치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이렇게 동시에 공을 차서 골을 만들게 되면 누구의 골로 인정을 해야 할까?"
이쯤에서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이렇게 독특한 골, 두 선수가 거의 동시에 공을 차서 골을 만들어 낸 경우에는 누구의 골로 인정을 해야 하는가에 관한 내용이지요. 비디오 판독을 해서 조금이라도 더 늦게 찬 선수의 골로 인정을 해야 할 것 같은 그러한 분위기인데, 실제로 공식 계상으로는 이렇게, 아주 미세하게 조금 더 늦게 공을 찬 것으로 보이는 선수의 골로 인정을 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두 선수 중, 조금 더 늦게 찬 것으로 보이는 "ADAMA DIOMANDE" 선수의 골로 인정을 했고, 조금 더 일찍 공을 건드린 것으로 보이는 "DBEL HERNANDEZ" 선수를 "도움"으로 기록을 했습니다. 이 장면은 정말 축구에서 다시 보기 힘든 명장면으로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막 개막한 2016-2017 시즌 EPL 리그, 시작부터 뭔가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무리뉴 감독과 즐라탄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게 되었는데요. 둘의 조합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맨유가 다시 상위권으로 부활할 수 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다음 TV 팟 링크 : http://tvpot.daum.net/v/vad09r2W2rRVWh25M5J5R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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