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NE1 & 우비소녀(박진주) 'UGLY'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재조명되고 있는 과거의 곡들이 있다. 이번에 화제를 모았던 참가자 "우비소녀"가 부른 곡 역시도 그러한 화제를 많이 만들어 내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첫 번째, 그리고 두 번째 라운드에서 무난하게 승리를 거머쥐면서 3라운드로 진출한 "우비소녀"가 선곡한 곡은 바로 이 곡. 과거 2NE1이라는 그룹이 불렀던 "UGLY"라는 곡이었다.
▲ 복면가왕에서의 박진주씨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UGLY, 못난이라고 번역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곡"
우비소녀가 3라운드에서 선택한 곡은 바로 "2NE1"이 불렀던 "UGLY"라는 곡으로, 평범하고 아름답지 못한 사람의 안타까운 심정을 노래로 풀어내고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뭔가 이 곡을 들으면, 아마도 보통 사람은 위로를 받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러한 노래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 역시도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 2NE1의 UGLY
▲ 복면가왕에서의 UGLY
▲ 유튜브에서 공유되고 있는 음원
"우비소녀가 부른 UGLY"
곡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제쳐두고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우비소녀(박진주)가 부른 곡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보면, 사실 개인적으로는 2NE1의 원곡보다는 우비소녀 박진주 씨가 부른 곡이 더 매력적으로 들린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의 청량하면서도 깔끔한 음색에 더욱더 반할 것 같은 그러한 모습이니 말이다. 그리고, 뒤늦게 배우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그녀의 상황이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이 나서 그런 것일까? 왠지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더욱더 감동으로 다가왔던 무대라고 할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3라운드에서 이 곡은 선택한 이후, 너무나도 막강한 상대를 만났던 탓인지 가왕 후보로는 오를 수가 없었다. 그래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가 남긴 임팩트는 상당한 듯하다. 유튜브와 같은 곳에서 영상에 달린 댓글을 살펴보아도, 이런 "실력"을 왜 숨기면서 가수를 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종종 볼 수 있으니 말이다. 필자 역시도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는 재미가 한편으로는 이러한 것이 아닐까 싶다. 예상치 못했던 무언가를 발견하는 그러한 재미. 그래서 앞으로의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기대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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