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2008, 10년 차 블로거 "새해를 맞이하면서"

SINCE 2008, 10년 차 블로거 "새해를 맞이하면서"

SINCE 2008, 10년 차 블로거 "새해를 맞이하면서"


2017년 새해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나이를 한 살 한 살 더 먹어갈수록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나이를 먹어갈수록 해야 할 것도 더 늘어나고, 신경 써야 할 것도 더 많아진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그래서 사실 2016년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덧 흘러가버렸습니다.


2016년의 마지막 날, 어린 시절 같았으면,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새해의 결심과 계획을 세우면서 마지막 날을 보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이를 먹고나서부터는 그런 "형식적인" 일을 하는 시간조차도 아깝게 되어버렸다고 할까요?


결심은 결심일 뿐이고, 계획은 계획일 뿐입니다. 계획한 대로, 결심한 대로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새해를 맞이하는 결심을 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체력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후회 없는 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겠죠.



"자잘한 계획은 없지만, 큰 그림은 나름 그려두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뭘 해야지, 올해는 뭘 해야지..."하는 자잘한 계획은 어느 순간부터 사라졌지만, 큰 그림은 항상 그려두고 있습니다. 방향만 설정해두고, 매 순간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간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아직도 방향은 예전에 세워둔 그대로입니다.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라는 것인데요.


그러한 목표를 세우기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살아간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아무튼, 2016년도 흘렀고, 2017년을 맞이하면서 생각을 해보니, 어제와 오늘이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지만, 문득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 사실은 이전부터 고민하던 부분이었지만, 이제는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SINCE 2008, 이제는 10년 차 블로거가 된 소인배닷컴"


"소인배닷컴"이라는 블로그를 2008년 6월 19일에 개설했는데요. 무작정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다 보니, 블로그를 개설한 지도 벌써 10년이 되어버렸습니다. 10년 차 블로거에 진입하는 동안 나름 블로거로서의 족적을 살펴보면, 기록상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최근 3년간은 "티스토리 & 다음" 우수 블로거 TOP 100에도 선정이 되기도 했으니 말이죠.


이렇게 기록으로 살펴보면 나쁘지 않은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만, 제가 과거에 쓴 글들을 살펴보면 아쉬움이 제법 많이 남는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온라인에서 생산하고 있는 글이 과연 가치가 있는 글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부족한 글솜씨에 대해서 한탄을 하기도 하는 그러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요.


"과거에 쓴 글을 다시 읽어보면서 부끄럽지 않다면, 당신은 하나도 발전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글귀가 있었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접하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누가 한 말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런 문구가 있었지요. "당신이 과거에 쓴 글을 다시 읽어보면서 부끄럽지 않다면, 당신은 하나도 발전하지 않은 것이다."라는 문구이지요.


그래서 이러한 현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하기도 했지만, 2017년, 이제 10년 차 블로거로 진입하는 지금부터는 뭔가 조금 더 "신경 써서 정제된 글"을 생산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틀"에 박힌 형식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으려고도 생각 중입니다.



"어떤 주제의, 어떤 콘셉트의 글을 쓸 것인가는 예전부터 고민해왔던 내용입니다."


사실, 이런 주제와 콘셉트에 관한 내용은 예전부터 항상 고민을 해왔던 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랜 시간 기억에 남는 블로거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이미, 소인배닷컴에서는 저질러놓은 "주제"가 상당히 많기에, 사실 2016년에는 이러한 부분을 해소해보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주제에 맞는 블로그를 새롭게 개설해서, 주제별로 내용을 분류해보려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실패한 상황입니다. "맛집"과 "여행지"만 다루는 블로그는 "네이버"에서 검색이 전혀 되지 않으면서 200개가 넘는 글을 작성했지만, 블로그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영어"를 주제로 글을 써 내려가고 있는 블로그는 아직까지는 "비인기" 분야의 블로그로 남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사실 시간 투자 대비 최악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그래서 다시 소인배닷컴을 개조하기로 했습니다."


2016년에는 이런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아직까지는 거의 모두 "실패"에 가까운 성과가 나왔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영어 공부"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블로그는 장기적으로 보고 운영하는 것이니, 아직까지는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지요.


아무튼 이러한 연유로 2017년부터는 다시 소인배닷컴을 개조하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추구하고자 하는 콘셉트는 "잡지"에 가까운 수준으로 거듭나 보자 하는 목표인데요. 이러한 계획을 세우는 데는 어느 분께서 "방명록에 남겨둔 글"에 영감 및 힘을 받아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에 올려둔 사진과 글, 디자인을 보면 "잡지사"나, "네이버" 혹은 "다음"과 같은 미디어와 관련된 회사에 다닐 것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래서 그 말에 힘을 받아서 이렇게 그런 수준의 블로그로 발전해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으로는 기존에 다녀온 곳들에 대한 글을 다시 써보려고 하고 있지요."


그리고, 그 시작으로는 기존에 다녀온 맛집 및 여행지에 관한 글을 다시 써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목 역시도 기존의 틀에 박힌 스타일보다는 조금 더 자유분방하게 작성해보려고 하고요. 이제 더 이상 머뭇머뭇하기에는 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앞만 보고 달려도 시간이 부족할 것이니 말이죠.


"2017년, 가능하다면 이제는 영어로 된 블로그도 한 번 운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소인배닷컴의 개편이 어느 정도 끝나게 되면,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영어로 쓰는 블로그"도 한 번 시도를 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라인에서 영어로 된 우리나라에 관한 글을 살펴보면, 외국인의 시각으로 쓰인 내용이 대부분인지라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서 채워나가는 내용의 글을 한 번 작성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7년을 맞이하면서, 과거를 돌아보면서 부끄러워하면서, 앞으로는 조금 더 잘해보겠다는 내용의 글을 이렇게 작성해보고 있네요. 아무튼 다시 한번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하시는 일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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