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하지레인(HAJI LANE)"

싱가포르 여행 "하지레인(HAJI LANE)"


싱가포르 여행 "하지레인(HAJI LANE)"


싱가포르의 아랍 스트리트에는 다소 유명한 조그마한 골목길이 있다. 아랍스트리트(ARAB STREET) 내부에 있는 조그마한 골목길이라고 할 수 있는 "하지레인(HAJI LANE)"이 바로 그곳이다. 하지레인은 마치 우리나라의 "이태원" 떠오르기도 하고, 삼청동이 떠오르기도 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건물 벽에 "그라피티" 형식으로 그림을 그려놓은 것이 인상적이기도 한 동네이기도 하고, 조그마한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슬람 문화권이 숨 쉬는 싱가포르의 하지레인(HAJI LANE)"


사실 이슬람 문화권이라고 하면, 왠지 두려움이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모든 이슬람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의 이슬람 문화권 사람들이 극단적인 움직임으로 테러를 조장하기도 하는 모습이니 말이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는 그러한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싱가포르 안에 있는 아랍스트리트에서 "이슬람 복장"을 한 사람들을 제법 쉽게 만나볼 수 있긴 하지만, 위험한 사람들처럼 보이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워낙에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함께 어우러져있는 곳이 바로 싱가포르이기도 하고, 세계 1위의 치안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는 곳이니 말이다.


아무튼, 아랍스트리트를 통해서 "술탄 모스크(SULTAN MOSQUE)"를 지나치고 난 뒤, "하지레인(HAJI LANE)"이라고 불리는 곳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레인을 지도상에서 살펴보면, 술탄 모스크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있었던지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찍은 "멋진 벽화들"이 있는 거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


지도상에 나타난 곳으로 이동을 했지만, 그러한 것들은 쉽게 볼 수가 없었고, 작은 가게들만 발견할 수 있을 뿐이었다. 특히, 이슬람 복장을 다루는 옷가게들과 원단을 다루는 가게들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레인 특유의 벽화가 있는 거리를 발견하지는 못해서 아쉽기는 하다."


사실 하지레인에 온 이유가 바로 이러한 벽화들이 있는 거리를 직접 보고 싶어서이기도 했는데, 그 장소를 발견하지 못하니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뭔가 미션을 완수하지 못하고 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미 이때 카메라 배터리가 거의 닳아가고 있는 상황이었던지라, 주변을 적당히 돌아보고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발견하던데... 이상하게 나만 그곳을 발견하지 못한 듯해서 아쉽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혹시나 나중에 싱가포르를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되면, 그때는 이 곳을 다시 한번 꼭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레인에서는 독특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몰려있다고 한다."


아마도 제대로 하지레인(HAJI LANE)을 방문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하지레인은 원래는 평범한 골목이었다고 하지만, 최근 싱가포르 젊은이들이 하나둘씩 독특한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가게를 오픈하게 되면서 지금의 골목길이 되었다고 한다. 듣기로는 드자이너 소품을 판매하고 있기도 하고, 일본, 홍콩, 한국에서 온 아이템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기도 하다고 하니 이 곳을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떠나야 하는 것이 더 아쉽게 느껴진다고 할까?


하지만, 시간이 제한적이었던 탓에 다시 배터리를 충전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다시 숙소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Haji Lane in Singapore"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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