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 찌개 집 "쉼골 부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는 화려한 건물들과 카페가 많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헤이리 역시도 곳곳을 살펴보면, 조촐한 식당이 있기도 하지요. 일부러 멀리서 헤이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식당이 중요하지 않겠지만, 헤이리 주변에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오히려 화려한 곳보다는 이렇게 조촐한 식당이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간혹 헤이리 주변에서 집밥처럼 조촐한 찌개 하나를 올려놓고 먹는 식사가 그리울 때가 있을 것이기도 하니 말이죠. 그런 날에는 이런 조그마한 식당을 찾아가 보는 편이랍니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북쪽에 있는, 조그마한 식당, 쉼골 부부"
쉼골 부부라는 이름에 걸맞게, 조그마한 식당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곳은 왠지 모를 시골에 있는 식당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실, 헤이리 예술마을에 워낙 화려한 건물이 많아서 그렇지, 파주 헤이리 주변은 원칙적으로는 시골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만큼 서울에서 거리도 많이 떨어져 있는 곳이기도 하고 말이죠.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이 곳"
이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력 메뉴는 바로 "찌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된장찌개와 김치찌개가 주력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찌개" 메뉴가 주력인 것을 보니, 뭔가 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는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죠.
하지만, 가격은 헤이리 예술마을이라는 곳에 걸맞게, 저렴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한 끼 식사에 7,000원 정도는 지불해야 하는 모습이니 말이죠.
▲ 숨겨진 메뉴로 나왔던 알탕
"숨겨진 메뉴, 오늘의 메뉴"
이 식당에는 재미있는 메뉴가 한 가지 있기도 합니다. 바로 "오늘의 메뉴"라고 해서, 그 날 그 날 바뀌는 메뉴입니다. 방문하는 날에 따라서 기존의 메뉴판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숨겨진 메뉴를 맛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방문했던 날은 "제육볶음"이 나왔던 것 같은데요. "알탕" 역시도 오늘의 메뉴로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음식이 참 깔끔했던 기억이 납니다.
헤이리 예술마을 안에서 조촐한 찌개로 간단한 식사 한 끼를 하고 싶은 날에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곳이지요.
"파주 헤이리, 쉼골 부부"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있음
특징 : 찌개가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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