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라이브 카페 "아이손"
대학로 소나무길에는 지하에는 조그마한 라이브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과거에는 "YOU"라는 이름으로 라이브 카페를 운영했던 곳인데, 이제는 "아이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는 조그마한 라이브 카페이면서 술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지요.
"대학로 소나무길에 있는 라이브 카페, 아이손"
아이손이라는 라이브 카페가 가진 콘셉트는 조금 재미있습니다. 그다지 넓지 않은 공간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인데, 사장님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이 곳에서 머무는 손님들이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곳을 꿈꾸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사장님의 라이브 공연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손님들의 라이브 공연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공간"
이 곳은 이렇게 "음악"이 함께하는 공간이라고 쉽게 이야기를 해볼 수 있을 것인데요. 사장님이 직접 기타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다른 손님들이 흥에 취해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반주 기계에는 조금 오래됐긴 하지만, 나름 "노래방" 기능이 있기도 해서, 특별히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없는 사람들도 이렇게 노래를 하면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곳이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노래를 하려면,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노래를 잘 하지 못하면, 사장님이 "술값이나 안주값을 두배로 받는다고" 엄포를 놓을지도 모를 것입니다.
"조그마한 콘서트가 정기적으로 열리기도 하는 곳"
그리고, 조그마한 콘서트가 정기적으로 열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특히 사장님께서 주변의 음악학원 사장님들과 연계해서, 제자들이 이 곳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공연을 기획하는 일을 추진하시기도 하는 모습이지요.
그래서 이 곳에서는 조금은 엉성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재치 있는 공연을 간혹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간혹 사장님과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음악가가 지나가다가 즉석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하고요.
"술과 음악, 그리고 밤"
혼자 있기에 적적한 밤에 잠시 머물면서 술과 함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술값은 메뉴판을 잘 살펴보면 될 것입니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 라이브 카페 아이손"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특징 : 술집, 라이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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