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03 전치사 TO/IN/AT "장소의 경우"
이번에는 장소와 관련하여 자주 사용되는 다른 전치사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TO / IN / AT"에 대해서 살펴볼 것인데요. 앞에서 이야기한 내용이 중복해서 등장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답니다.
그나마 새롭게 등장한 내용이 "TO"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사실 이 부분도 앞에서 "FROM... TO"를 살펴볼 때, 간략하게 언급이 되기도 했지요.
# TO = 어디로... (장소를 이동하는 경우)
이렇게, TO가 장소와 함께 사용되는 경우에는 "목적지"를 가리키는 편입니다. 어디에서 "어디로"가는 것이니, 결국은 목적지를 이야기하는 용도로 사용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그래서, "서울로"간다고 하면, "TO SEOUL"과 같이 쓸 수 있을 것이고, 부산으로라고 한다면, "TO BUSAN"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지요.
"The bus is going to the airport." (그 버스는 공항으로 간다.)
"She didn't go to work yesterday." (그녀는 일하러 가지 않았다.)
"We are going to New York next week." (우리는 다음 주에 뉴욕으로 간다.)
"I went to a party last night." (나는 어젯밤에 파티에 갔다.)
이렇게, 어딘가로 간다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에 "TO 목적지"와 같이 사용한답니다.
# IN = 경계가 확실한 어느 특정한 공간 안에 있는 경우
여전히 IN은 특별히 경계가 명확한 곳 안에 있는 경우를 말한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경우에 사용될 수 있지요.
"The Statue of Liberty is in New York."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에 있다.)
"My brother lives in Mexico." (내 동생은 멕시코에 산다.)
"I like to read in bed." (나는 침대에서 책 보는 것을 좋아한다.)
# AT = 경계가 모호한 장소에 있는 경우
AT은 여전히 경계가 모호한 장소에 있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가 바로 그 예가 될 수 있을 것이지요.
"The bus is at the airport." (그 버스는 공항에 있다.)
"She wasn't at work yesterday." (그녀는 어제 일하러 안 왔다.)
"I met her at a party." (나는 그녀를 파티에서 만났다.)
# HOME의 경우 = TO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HOME"의 경우에는 "TO" 전치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집으로 간다고 하면, "GO TO HOME"이라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GO HOME"이라고 사용한답니다. 이는 HOME이 "집"이라는 명사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집으로라는 "부사"로 사용되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I am too tired. I am going home." (나는 너무 피곤해. 집에 갈래.)
"Did you walk home?" (당신은 집에 걸어갔나요?)
하지만, "BE AT HOME", 혹은 "STAY AT HOME"처럼, "BE / STAY" 동사가 쓰이는 경우에는 "AT"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래와 같이 말이죠. 물론 이 경우에도 AT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I am staying home tonight." = "I am staying at home tonight." (오늘 집에 있을래.)
하지만, 집에서 특별한 것을 하는 경우에는 "AT"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지요. "집에서 일을 하는 재택근무" 같은 경우라든가, 홈시어터로 영화를 본다거나 하는 경우에 말이죠.
"He works at home." (그는 재택근무한다.)
"He watched a movie at home." (그는 집에서 영화를 보았다.)
여기까지, "TO / IN / AT"의 장소에 관한 개념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은 "BASIC GRAMMAR IN USE"를 기준으로 "UNIT 103"에 해당하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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