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의 유래

"발렌타인데이"의 유래

매년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VALENTINE'S DAY)"라고 하며,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 또는 카드와 함께 사랑을 전하는 날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초콜릿 제과업체의 상술로 인해서, 요즘에는 "초콜릿"을 주면서 여성이 남성에게 고백을 하는 날로 바뀌었지요.

이번에는 이러한 발렌타인데이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발렌타인데이의 유래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양력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로마 시대의 발렌타인 사제"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력한 설을 살펴보면, 바로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270년 2월 14일은 "발렌타인"이라는 이름의 사제가 처형된 날입니다. 당시 로마 황제였던 클라우디우스 2세가 원정을 떠나는 병사들의 정신이 해이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결혼을 금지했다고 하지요.

그런데, 이들 중 한 연인의 참된 사랑을 알게 된 발렌타인 사제는 이들의 결혼을 승인해주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발렌타인은 처형당하게 되었고, 이후, 사람들은 발렌타인을 성인으로 여기며 그를 기리며 이 날을 기념일로 기리게 된 것이지요.

"영국, 부르스 소녀의 일화"

또 다른 이야기는 바로 영국에서 나온 이야기인데요. 브루스라는 한 소녀가 한 청년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477년 2월 14일 그에게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그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사랑에 빠지고, 결혼에 성공했다고 하지요. 재미있는 것은 이때 부르스가 실제로 보낸 편지가 런던의 국립 우편 박물관에 있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19세기부터 초콜릿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가 오가는 풍습이 생겼다고 합니다."

발렌타인 데이가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이 초콜릿을 주는 풍습은 비교적 최근에 생겨났다고 합니다. 19세기에 이르러서야 초콜릿을 주고받으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풍습이 생겨났다고 하는 것이지요.

특히,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중반에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1960년대 일본 제과업체의 상술로 인해 여성이 초콜릿을 통해 사랑을 고백하는 일본식 발렌타인 데이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답니다.

여기까지,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