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란?
우리나라에는 "미슐랭"이라고 불리는 가이드가 있습니다. 프랑스어 "미쉐린"에서 온 것인데요. 프랑스어가 그다지 익숙지 않아서 어떤 것이 정확한 발음인지는 잘 모르겠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둘이 같은 것이라는 것이지요.
미슐랭 가이드, 혹은 미쉐린 가이드는 이제는 "맛집 가이드"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높은 별점을 받은 레스토랑은 "최고의 미식가 잡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으니 말이죠.
"미쉐린 가이드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미쉐린 가이드는 사실, 조금은 당황스럽게도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MICHELIN)"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900년, 프랑스에는 자동차가 3,000대에 불과했고, 열악한 도로여건으로 인해서 운전을 하는 것이 모험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시기였는데요.
이에, 미쉐린 회사를 설립한 미쉐린 형제는 운전자에게 타이어를 교체하는 방법과 주유소의 위치, 여행 중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 잠을 청할 수 있는 숙박시설 등의 정보를 담은 책자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지요. 이렇게 시작된 것이 "미쉐린 가이드"의 시작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사용하는 점수는 별점 ★"
이렇게 시작된 미쉐린 가이드는 1926년 최고의 맛을 선사하는 식당에 "별점"을 기준으로 부과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때부터 미쉐린 가이드가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선정하는 잡지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답니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사용하는 별점은 별이 더 많을수록 좋은 음식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도 미쉐린 레스토랑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요. 2018년 가이드를 기준으로는 서울에서 총 24곳의 레스토랑이 리스트에 올랐고, 그중에 2곳이 "별 3개", 4곳이 "별 2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별 하나를 기록했지요.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 지도
"빕 그루망, 3만 5천 원 이하의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
이렇게, 별점이 높은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무래도 그 가격이 제법 비쌀 텐데요. 그래서 미쉐린 가이드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들을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식당들이 바로 "빕 그루망"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는 식당인데요.
기준은 3만 5천 원 이하의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서울에서도 이러한 빕 구르망에 오른 식당들을 제법 볼 수 있는데요. 2018년 서울을 기준으로는 총 48곳의 식당이 "빕 그루망"에 선정되었습니다.
2018 미쉐린 가이드 서울을 지도에서 찾아보고 싶다면, 위에 첨부한 구글 지도에서 내용을 살펴보면 될 것입니다. 보기 좋게 미리, 지도에 등록해서 위치를 파악하기 쉽게 해두었답니다.
여기까지, "미쉐린 가이드"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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