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놉 효과(SNOB)란?
어떤 재화나 상품이 인기를 끌고, 대중적이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소비하게 되면, 오히려 그 상품의 수요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경제학에서는 "스놉 효과"라고 하는데요. 여기에서의 스놉은 영어의 "SNOB"이라는 단어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스놉(SNOB) = 고상한 체하는 사람 / 우월 의식에 빠져 있는 사람"
스놉이라는 말은 우리말로는 "속물"정도로 옮겨볼 수 있는 단어인데요. 상류사회를 동경하고, 고상한 체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랍니다. 그래서, 우월의식에 빠져있기도 하고, 잘난 체 하기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인 것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어떤 재화나 상품의 소비가 증가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보유하거나 누리게 되면, 그것에 대한 소비가 줄어드는 현상을 두고 "스놉 효과"라고 경제학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밴드웨건 효과와 반대되는 개념"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는 밴드웨건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다른 사람들이 어떠한 재화나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소비를 하기 시작하면, 자신도 덩달아 그것을 소비하기 시작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지요.
스놉 효과와 전혀 반대되는 상반되는 현상이 바로 "밴드웨건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스놉 효과"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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