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폴리 효과"란?

"파노폴리 효과"란?


"파노폴리 효과"란?


경영학 혹은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용어 중에는 "파노폴리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상당히 생소한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파노폴리 효과는 "EFFECT DE PANOPLIE"라는 말로, 프랑스어에서 나온 말입니다. 파노폴리는 프랑스어로 "집합"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인데요. 프랑스의 철학자인 "장 보드리아르"가 사회학의 입장에서 "명품이 현대 사회를 다시 계급 사회로 나누고 있다."며 비판하는 내용으로 쓴 용어라고 합니다.



"파노폴리 효과란 무엇일까?"


그렇다면, 이러한 파노폴리 효과가 담고 있는 내용이 무엇일까요? 생각보다 간단한 내용인데요. "특정 제품을 소비하면, 유사한 급의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 집단과 같아진다는 환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상류층이 어떤 커피를 마시는 경우, 다른 소비자도 그 커피를 마시게 되면, 자신도 "상류층과 같은 급"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을 가리키는 현상이지요.


그래서, 이 말을 사용한 "장 보드리아르"는 신분제도가 없어진 현대사회에서는 "명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상류층이 된 것 같은 계급의식을 느낀다."라고 하며, 이러한 현상을 비판하는 시각을 보였다고 하지요. 바로 브랜드가 하나의 계급사회를 형성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마케팅 기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파노폴리 효과"


하지만, 이러한 내용을 기업에서는 가만히 둘리가 없습니다. 바로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있지요. 이러한 예로는 연예인들에게 특정한 신발이나, 옷, 가방, 액세서리 등을 사용하게 하는 것으로 실현됩니다. PPL 광고 등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특정한 연예인이 이러한 물건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파노폴리 효과"를 자극하는 것이지요.


연예인이 사용한 어떤 것을, 소비자가 구매하거나 사용하게 됨으로써, 그와 같은 위치에 있다고 느끼는 심리를 이용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파노폴리 효과"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이미지 맵

    도서관/사회과학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