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런타자 박찬호의 3홈런
지금은 너무 좋은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투머치 토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박찬호 선수이지만, 과거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할 당시에는 국민들에게 엄청난 힘을 주기도 했습니다. IMF로 나라가 힘든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외국인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이 힘을 얻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텍사스로 이적한 이후 그는 부진한 경기를 보였고, 이후 부상으로 재활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대로 끝나버릴 것 같은 그의 선수 생명이 다시 돌아왔는데요. 2009년 피츠버그에서 중간 계투로 활약하면서 좋은 모습을 다시 보인 것이지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2009년 역시도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아서, 그는 나라가 힘들 때만 "활약하는 선수"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94년부터 201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박찬호 선수"
박찬호 선수는 9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201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97년 LA 다저스를 시작으로, 2010년에 마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17년간의 긴 선수생활 끝에 124승으로 아시아 선수 최다승이라는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박찬호 선수의 공식 포지션은 "투수"였는데요. 하지만, 박찬호 선수는 다른 투수들에 비해서 타격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찬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1할 8푼 1리"
박찬호 선수는 투수였음에도 불구하고, 타자로서의 모습도 제법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통산 타율은 1할 8푼 1리로 투수 치고는 제법 높은 타율을 보여주었던 것이지요.
그는 420타석을 기록하면서, 76안타를 기록했고, 3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2000년 박찬호 선수의 타율은 무려 2할 1푼에 육박했으며, 장타율은 3할 5푼이나 되었다고 하니, 투타 양쪽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라고 할 수 있지요.
△ 박찬호 선수의 1호 홈런
△ 박찬호 선수의 2호 홈런
△ 박찬호 선수의 3호 홈런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3개의 홈런"
또한 박찬호 선수는 투수였음에도 불구하고, 홈런을 무려 3개나 치기도 했습니다. 투수가 홈런을 치는 것은 상당히 보기 힘든 광경이었던지라, 당시에도 집중 조명했던 기억이 나기도 하지요.
박찬호 선수의 1호 홈런과 2호 홈런은 2000년 소속팀이었던 LA다저스에서 기록을 했습니다. 2000년은 박찬호 선수의 커리어하이 시즌이기도 했는데요. 이 시즌에 메이저리그 18승을 기록하기도 하고, 타자로서는 2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지요.
박찬호 선수의 3호 홈런은 시간이 한참 뒤로 간 이후에 등장합니다. 한동안 부상으로 시달리면서 고생했던 박찬호 선수는 여러 팀을 거치며, 200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자리를 잡게 되는데요. 여기에서 타자로 등장하면서 홈런을 떄려낸 것이지요.
여기까지, 박찬호 선수의 타자로서의 진귀한 기록인 "3홈런"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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