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오재원에 돌발 견제구"
2016년 8월 27일 한국 프로야구 경기 중에는 잘 볼 수 없는 이상한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보통은 견제구를 같은 편 수비가 있는 곳으로 던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경기에서 임창용 선수는 2루에 있는 주자를 견제하기 위해서 2루 수비 선수에게 공을 던진 것이 아니라, 2루 주자를 향해서 공을 던진 것이었지요.
이것이 단순한 착각에 의한 실수인지,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진귀하면서도 많은 논란을 낳은 장면이 되기는 했답니다. 한동안 화제가 되었으니 말이죠.
"임창용 선수가 오재원 선수에게 던진 견제구"
당시 기아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임창용 선수는 마운드에서 2루에 있는 두산의 오재원 선수를 견제하려고 한 듯 보입니다. 그런데, 뭔가 박자가 맞지 않았던 것인지, 착각한 것인지 임창용 선수는 2루에 있는 주자 오재원 선수를 향해서 공을 던지고 말았는데요.
자칫 잘못했다면, 오재원 선수가 공에 그대로 맞을 뻔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임창용 선수의 좋은 제구 덕분인지 오재원 선수를 맞추지는 않았지요.
△ 뉴스로 소개가 되기도 했던 장면
"두 선수에게 오해를 불러온 이상한 상황"
이런 장면은 프로야구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장면인지라 수많은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임창용 선수는 임창용 선수대로 무언가 의도가 있었거나 실수가 있었을 것이지만, 정확한 내용은 알 수가 없고, 오재원 선수는 오재원 선수 나름대로 임창용 선수가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문제가 될 뻔하기도 했지요.
이 장면 직후, 오재원 선수가 임창용 선수를 향해서 강력하게 항의하는 장면이 이어지기도 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오재원 선수와 임창용 선수, 논란의 장면
"결국 두 선수 모두 경고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던 견제구 장면"
이렇게 여러 가지 의문을 낳은 장면은 결국 경기를 지연시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선수 간에 언쟁이 발생하기도 했지요. 이로 인해서 결국, 두 선수는 모두 경고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상하면서도, 충격적이었던 장면이 아닐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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