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치 올림픽 영상"
2010년 캐나다에서 열린 밴쿠버 올림픽에서 엄청난 대기록을 달성한 김연아 선수는 여세를 몰아서 2014년 소치 올림픽에도 참여를 했습니다. 사실 이 소치 올림픽의 경우에는 김연아 선수가 겪고 있던 부상 때문에 혹시나 출전을 못할 수도 있었지만, 출전을 감행했던 대회였지요.
"2010년 피겨의 제왕이었던 김연아 선수의 2연패 여부에 촉각이 곤두세워졌던 대회"
김연아 선수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금메달을 획득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수가 다시 다음 올림픽 대회에 출전하게 되니, 세간의 관심은 김연아 선수의 2연패 여부에 쏠리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미 결과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아쉽게도 김연아 선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1위는 러시아 출신의 "소트니코바"가 차지했지요.
"많은 논란을 낳았던 판정,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획득"
소트니코바의 경우에는 피겨에서 그다지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하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2014 소치 올림픽의 심사위원들은 소트니코바의 연기에 많은 점수를 주었지요.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점수를 받은 소트니코바 선수는 결국 김연아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후, 당연히 세계에서 수많은 논란이 일었고, 진정한 금메달의 주인공은 김연아 선수라는 말이 돌기도 했지요.
△ 소치 올림픽에서 경기 중인 김연아 선수
"은메달을 차지한 김연아 선수, 획득 점수는 219.11점"
은메달을 차지한 김연아 선수의 획득 점수는 "219.11점"이었는데요. 전 대회에 비해서 조금 낮아진 점수이긴 하나, 여전히 높은 점수라고 할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동대회에서 소트니코바는 "224.59점"을 획득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말았지요.
김연아 선수가 쇼트와 프리에서 획득한 점수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쇼트 : 74.92점 (선곡 :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
2. 프리 : 144.19점 (선곡 :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
3. 합계 : 219.11점
▲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 김연아 선수의 프리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는 쇼트에서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라는 의미의 "SEND IN THE CLOWNS"라는 곡을 사용했고, 프리에서는 "ADIOS NONINO"라는 곡을 사용했습니다. 아디오스는 영어로 "GOOD BYE"라는 의미를 가지는 스페인어랍니다. 우리말로는 "안녕" 정도로 해석을 해볼 수 있는 표현이지요.
김연아 선수는 위의 음악에 맞춰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그를 진정한 피겨여왕으로 여기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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