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공항에서 시나가와역 가기

소인배 · 2018. 3. 10. 23:00 해외여행/일본 동부 ·

나리타 공항에서 시나가와역 가기

인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가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나리타 공항에서 "입국 절차"를 거친 다음, 드디어 일본에 도착을 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일본에 첫발을 내디디게 된 것인데요.

우선 급한 대로 공항 터미널에서 보이는 편의점에서, 간식을 먹고 허기를 달랜 다음 호텔이 있는 도쿄 도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시나가와역으로 가기"

이번에 제가 일본 도쿄 여행을 하면서 머물렀던 호텔은 시나가와역에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바로 "THE GRAND PRINCE HOTEL NEW TAKANAWA"라는 곳이었는데요. 참고로 시나가와역에는 "프린스 호텔"이 4곳이나 된답니다. 그래서 이름을 잘 찾아서, 정확한 호텔을 찾아가는 것이 좋답니다.

아무튼 이렇게, 제가 가야 할 곳이 시나가와역으로 정해졌으니, 적절한 이동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은 정말 많으니까요.

2018/03/10 -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 들어가는 방법

△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우선 배를 먼저 채우고...

△ 도움을 청했던 INFORMATION CENTRE

"잘 모를 때는 INFORMATION 센터에 물어보자."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지에서 잘 모를 경우에는 곳곳에 있는 "INFORMATION" 센터에 물어보는 편입니다. 이것도 나름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일본은 영어를 못하는 국가로 악명이 높긴 하지만, 다행히도 공항에 있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영어를 어느 정도는 하는 듯했습니다. 영어를 완벽하게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통은 자연스럽게 되는 모습이었으니까요.

처음에는 저는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가격을 알아보니 3,100엔으로 제법 비싸기도 하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아직 출발시간까지 40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 기차표를 끊는 자판기

"비슷한 시간에 출발하고, 소요 시간도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케이세이 액세스 특급"

그래서, 잠시 결정을 미루고 옆에 있는 열차 티켓을 판매하는 곳으로 가서, 열차에 대한 정보를 들어보니, 출발 시간은 거의 같은데, 예상 소요시간은 더 적은 열차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야 할 곳이 시나가와역이다 보니, 두 개의 열차가 등장했는데요. 하나는 "케이세이 특급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해서 가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 케이세이 액세스 특급"이었습니다.

하지만, 둘의 가격차이는 상당했는데요. 스카이라이너의 경우에는 가격이 3300엔 정도가 되었지만, 액세스 특급의 경우에는 1520엔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티켓을 잘못 끊어서 1380엔짜리를 끊은 다음, 역에 가서 추가로 140엔 정도를 더 지불하긴 했지만요.

△ 2020 도쿄올림픽 떄문에 공항을 이렇게 트랙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케이세이 특급은 제2터미널에서 타야 한다."

자판기 옆에 있던 역무원의 도움으로 티켓을 구매한 후, (공항에 있는 직원들은 전반적으로 영어를 잘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어를 전혀 하지 못해도 어느 정도는 소통이 가능했지요.) 다시, 열차를 탑승하는 장소에 대해서 "INFORMATION 센터"에 물어본 후, 제2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제3터미널에서 제2터미널까지의 거리는 조금 있었습니다. 열차 탑승 플랫폼까지 약 15분 정도는 걸렸던 것 같으니까요. 그래도 도쿄에 처음 왔으니, 공항 주변의 도쿄의 경치를 둘러보면서 이동했습니다. 역에 이동했지만, 출발 시간까지 한참 남아서 시간을 많이 허비하긴 했지만, 어쩔 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