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나가와 시나타츠 "츠케멘 테츠(TETSU)"
이번 도쿄 여행에서 "시나가와"에 있는 호텔에 묵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는데요. 시나가와를 떠나기 전에 시나가와 철길 밑에 라멘집이 늘어서 있는 "시나타츠"라는 곳을 한 번 방문해보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렇게 전철이 다니는 길 밑에 있는 가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시나타츠 역시도 그런 곳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다양한 라멘집들이 한 곳에 몰려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시나가와 시나타츠에 있는 츠케멘집, 테츠(TETSU)"
이번 일본 여행에서 아직까지 맛보지 못한 라멘이 있어서, 일부러 이 곳을 방문했는데요. 바로 "찍어먹는 라멘"인 "츠케멘"을 먹어보기 위해서 왔습니다. 츠케멘이 유명한 집으로는 "테츠(TETSU)"라는 매장이 유명했는데요.
"테츠"라는 매장은 프랜차이즈 매장인 듯했습니다. 꼭 이곳이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매장이었으니까요.
△ 라멘집이 늘어선 시나타츠
"찍어먹는 라멘, 츠케멘"
츠케멘은 찍어먹는 라면으로 조금 독특합니다. 일반 라멘은 진한 육수에 면이 들어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것은 면만 덩그러니 나오고, 면을 찍어먹는 육수가 따로 나온답니다. 육수와 소스의 중간단계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이 액체에 면을 담갔다가 먹는 것이 바로 츠케멘인 것이지요.
"차가운 면과 따뜻한 면을 선택할 수 있다."
츠케멘을 주문하면, 차가운 면과 따뜻한 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면을 주문할 경우에는 육수(소스)에 면을 찍어 먹다 보면 육수가 식는데요. 그래서 이 경우에 중간에 요청을 하면 뜨겁게 달구어진 돌을 육수에 넣어서 육수를 데워준다고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굳이 육수를 데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이런 서비스는 이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 너무 짜다면 이렇게 육수를 보충해서 먹으면 된답니다.
"생각보다 짰던 육수"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면이 나온 그대로 "소스"에 담갔다가 먹었는데요. 소스가 너무 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일본어도 잘 모르는 상황이니,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식사를 했는데요. 츠케멘을 거의 다 먹어갈 무렵에 옆에 "육수"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소스가 너무 짜면, 옆에 있는 육수를 첨가해서 넣어서 먹으면 되는 것이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냥 짠 그대로 먹었던 것이지요. 뒤늦게나마 육수를 부어서 면을 찍어 먹으니 간이 적당히 잘 맞았습니다.
시나가와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었던 라멘인 "츠케멘"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일본 도쿄 시나가와 츠케멘 테츠(TETSU)"
주소 : Japan, 〒108-0074 Tōkyō-to, Minato-ku, Takanawa, 3 Chome−26−20, 品達ラーメン内
영업시간 : 11:00 - 23:00
전화번호 : +81 3-3443-2102
홈페이지 : http://www.tetsu10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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